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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bestofbest_5120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힘들어Ω
추천 : 210
조회수 : 36215회
댓글수 : 4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1/06/04 18:41:32
원본글 작성시간 : 2011/06/02 20:51:50
어쩌죠......
이제 전 어떻게 해야하죠? 너무 답답한마음에 이곳에다라도 글을남겨요 ...
임신했는데. 결혼하자해놓고...
자길 평생 원망하고 저주하라는 말을 남기고 잠수탔어요
아기랑 나는 어떻게 하라고
나도 무서운데 혼자 도망가면 어떻게해
집에 찾아가도 안들어오고 ... 직장은 어딘지 몰라서 못찾아갔어요 ...
평소에 어울리던 친구들 몇몇 연락처를 알고있어
제발 나 급하다고 연락좀 해달라고 사정해봐도 그분들도 답이 없네요
회사에서 몇일째 일도 제대로못하고 먹지도 못하고 어지럽고 헛구역질나고
사실 그것보다 내옆에 아무도없는데 나 ㄴ너무 무섭고 힘든데
차라리 지금 이렇게 빠듯하게 살고 빚있고 아빠도 없는 아이를 낳는니... 정말같이 죽고싶어요
제발 내일이 오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오늘이 고비인거 같아요 오늘 하루 정말 힘들었거든요
간간히 유머자료보러온 오유에 이런글 남기기 싫었지만 친구에게도 차마 말할수 없었어요
전부 내 책임이겠죠? 남자를 너무 믿은죄
이렇게 나에게온 생명을 기뻐할수 없는죄
죽고싶어도 당장 늘어나는 빚에 차마 죽을수도 없는죄
어떻게하죠? 정말 누군가 답을 주었으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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