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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3의 위안부에 대한 생각
게시물ID : humorbest_5122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bomi0602
추천 : 20
조회수 : 4198회
댓글수 : 2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2/08/13 20:42:45
원본글 작성시간 : 2012/08/07 18:20:55

동생책상에 독서감상문이있는거야 그래서 나는 어린왕자나 이런거겠지 하고 쓱 봤더니 '위안부 리포트'라는 책인거야

그래서 읽어봤더니

 

 나는 위안부 할머니들에 대해 끔찍하고 수치스러웠던 사건이라고만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잔인한 사건이고 일본인들은 쓰레기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위안부 할머니들은 전쟁터에 끌려가 하루에 수십명에 달하는 사람들에게 말도 안되는 윤간을 당해야만 했다. 이 분들은 인간이길 바라셨을 것이다. 우리는 왜 100년도 채 안되는 일을 무시하고 있었던 걸까? 이 일은 여성의 권리따위는 갈갈이 찢겨진 일이다. 한 인간이 수 년간 반복적인 강간이라는 고문을 당하며 인권따위는 증발되어버린 그런 일이다. 그런데도 우리들은 아무렇지도 않게 지나치고있다. 만약 우리의 자식들이 우리에게 왜 그랬냐고 묻는 다면 뭐라고 해야하나. 할머니들은 한분 한분 세상을 떠나고 계신다. 일본군의 만행에 인생을 짓밟혔고 마지막 생애마저 과거의 흔적에 악몽에 시달리고 계신다. 대체 언제까지 방관해야 하는 걸까. 나도 지금부터라도 수요시위에 참여하고 작은 후원금이라도 보내면 되는데 왜 이러고 있는걸까라는 진지한 생각을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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