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암행어사는 윤인완, 양경일씨의 암행어사를 소재로 한 만화입니다.

그러니까 즉, 한국만화라는 얘기죠...(제가 좋아하는 만화입니다..>_<)

그런데... 책이 일본식으로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넘기게 되어있습니다.

한국만환데...? 전 별 생각없이 책을 읽었습니다.

알고보니, 그 만화의 저작권은 일본에 있더군요.

일본에 모 만화잡지에서 인기 1위를 차지하고, 판매순위 3위를 기록하는 

자랑스런 한국만화입니다. (한국에선 별 인기가 없지만요)

그 잡지사에선 애독자 선물로 마패와 하회탈을 주기도 합니다.

그리고 올해 가을. 한.일 합작으로 신암행어사 극장판을 개봉한다고 하더군요.

그러나 참여도는 한국30%, 일본70%로 거희 일본쪽에서 작업을 합니다.

이렇게 일본에서 사랑받는우리만화를 자랑스럽게 생각하지만

일본쪽의 소유라는 것에대해 기분이 그리 유쾌하진 않군요..(연재도 일본이 빠름)

일본은 원작만화를 애니로 만드는 활동을 자주 하는데

우리나라는 원작이 애니화 된것이 극히 드뭅니다.

일본을 미워해야만 하기보단, 그들의 좋은 문화는 배웠으면 합니다.

발전하는 우리 애니를 위하여.. 애니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