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지난 5월 진도 옆 동거차도를 지금은 고인이 된 김관홍 잠수사와 갔을 때 배(침몰한 세월호)에서 섬까지가 너무 가까운 것을 보고 화가 났어요. 침몰 당시 TV 화면에서는 배가 망망대해에서 가라앉은 것처럼 나오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사실은 섬과는 1㎞밖에 안되는 거리라 수영을 잘 하는 아이라면 헤엄쳐서 건널 수도 있는 곳이었습니다."
소설 '거짓말이다'의 저자 김탁환 작가가 29일 서울 마포구의 한 카페에서 뉴스1과 인터뷰하고 있다. © News1 구윤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