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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여행중 ...닭갈비
게시물ID : cook_3861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해와편견
추천 : 5
조회수 : 126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4/17 21:40:33

실로 간만에 춘천을 가봤습니다....

한창때 칭구들 군대 갈때 102보충대 같이 간후로  춘천을 첨 가봤는데요..

흔한 데이트 코스로도 안와본 남이섬을 어찌하다보니...남자둘이 와버렸네요....ㅋㅋㅋ

여행의 묘미는 당연 식도락이여서....닭갈비의 본고장인 춘천에서 제대로 맞을보기위해..

여기저기 검색하다  보니 이집을 택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암때나 가려구 명동엘 갔습니다....닭갈비집이 꾀나 있더군요...

혹시나 하는 맘에 스맛폰으로 검색을 하니 추천수가 많은 집이 보이더라구요...

 

일단 이집을 일요일 저녁에 갔습니다..

식당은 조용했고..손님은 저희 밖에 없더군요...

아!잘못왔다 .. 생각하고 닭갈비 2인분을 주문 하고는 이것저것 물어보면서 주인 아줌마랑 대화를 하는데..

상당히 친절하시더라구요....

저희가 멀리 부산서 닭갈비 먹으러 춘천까지 왔다니깐.....웃으시며  더더욱 신경써야 겠다며...이것저것 말씀 해주시면서

처음 부터,  자리 일어설때까지 옆에서 음식을 해주셨습니다....^^

2인분인데 양도 엄청많았습니다...(실은 남자인 우리가 입이 짧아서..ㅋㅋ)

많은 양을 남기고도 밥은 볶아 먹고 싶어 ...밥볶아서 바로 포장 해달라했습니다..

밥볶는데도 엄청 얇게 누룽지처럼...몇번을 나눠서 볶아 주시는데....엄청 신기했었습니다...

이렇게 볶는걸 첨 봤거든요.....^^엄청난 수고가 필요한 작업....ㅋㅋ

아마도 손님이 없어서 그렇게 해줘다고 생각하는데.....

그래도 손님 입장에선 정말 고맙고 감사했습니다....

정말 잘 먹고 나오면서 ....차에 있던 과자랑 주전부리들을 식당 사장님과 사모님한테 주며

정말 덕분에 잘먹고 간다고...드리니....그분들도 손님들이 잘먹고 간다니 좋다하시며...저희가 주는 별거 아닌 과자를 받고선

그분들도 엄청 좋아하셨습니다.....^^

기대안하고 갔던곳이.....맛도 훌륭하고 사장님의 정성과 친절이   담에 꼭한번 다시 들러 옛날에 과자주고간 손님이 저라고

말하며 다시 오고 싶은 곳이 되었습니다.....

여행중 

지치고 짜증도 마니 났는데....의외의 힐링을 여기서도 하고 가네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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