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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 갔다고 욕은 안했으면.
게시물ID : military_512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욕망창고
추천 : 9/8
조회수 : 1010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4/12/03 00:44:47
저도 공익나왔습니다만. 
눈과 얼굴전반에 문제가 있어서 갔습니다.
(눈물셈이 없고, 얼굴에 보정물 들어감)

저는 최소한 몸은 정상이니(체력이 저질일뿐) 괜찮다 생각하는데 훈련받으면서 느낀바로는 다들 몸이 성한곳이 없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몇가지만 꼽아보죠.

1. 정신질환

정신질환은 대체로 선천적으로 요인을 가지고 태어납니다. 막상 발병을 하게되면 반평생을 약을 먹을 수 있습니다. 정상처럼 보일런지는 모르지만 약의 부작용이나 정신질환 후유증으로 고생하기도 합니다.

2. 비만 or 저체중

비만이나 저체중을 단순히 게으름으로 치부하기 쉬운데. 그것도 정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엎드려 있기도 못하는 극한의 저체중이나, 척추가 내려앉기까지 하는 비만의 경우에는 후유증이 생기기도 합니다.그리고 전반적으로 이런분들은 집안 사정역시 안 좋습니다.

3.평발

평발의 경우에는 걷는게 힘들다고 합니다. 발이 아치모양이어야 충격완화가 되는데 심각한 평발분들은 그렇지 않으니 힘들어 하더군요.

ㅇㅅㅇ 진짜로 몸에 문제가 있어서 온사람이면 고쳐서라도 현역하면 되지 않느냐고 말하기 쉬운데. 대체로는 완치가 불가능하거나 되더라도 비용이 높아서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집안사정이 안좋고 부모님들이 부양이 필요한 상태인데 공익 오는 사람도 있더군요.

공익이라고 모자란 인간 취급할 필요도 낮게 볼 필요도 없다고 봅니다.

아마 대부분은 정상적이고 건강한 신체를 못가진것에 대한 불만들이 있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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