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학교다니느라 글을 자주 못올렸는데 슬픈소식으로 돌아왔습니다ㅜㅜ

골드세덤....... 반응도 좋고 기대감 완전 충만이었는데...

역시 제방은 일조량이 부족해서인지 애들이 비실비실 하더군요ㅜㅜ

삼주전쯤부터 한쪽에서부터 시들어가더니,

남아있는부분은 잎도 굵어지고 튼튼해보이길래.

죽일애들 죽이고 남은애들이 튼튼하게 자라겠구나 싶었거든요.

그런데 오늘 절반이 넘게 시들은 모습을 보고, 

안되겠다싶어서 분무기로 물을 촥촥촥 뿌려줬는데

(세덤도 물을 아껴줘야된다길래 흙쪽에만 뿌렸어요~)

뭔가 새생명이 움트는 상쾌한기분~~~~ ^ㅡ^ 라랄라라라라~

그런데...... 소솨솨솨와사사삭!!!!!!!!!!!!!!!!!!!!!!!!

화분에서 날파리들이 움트더군요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진짜 저런 느낌으로 막 한꺼번에 뛰쳐나오는데 소름이 쫙....... 진격의 날파리ㅜㅜㅜㅜ

원래 집에서 구경도 못해봤던 이상한 날파리들이 한가득 화분에서 뛰쳐나오길래ㅜㅜ

놀라서 그냥 날씨고뭐고 창밖으로 다 내놨습니다 ;;;;; 물론 사진같은거 찍을 여유는 없었구요.

키우고있는애들중에 처음으로 실패한 식물이 세덤이 될줄이야 ㅜㅜ

일조량 적은곳에서 식물키우시는분들 황금세덤은 포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