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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위에 처음으로 눌려본 이야기.txt
게시물ID : poop_51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보덕
추천 : 0
조회수 : 21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8/16 00:54:28
친구와 밤늦게까지 수다를 떨다가 겨우 잠들었는데 (2시경)

제 방이 너무 더워서 5시쯤에 깨어나버렸어요 ㅜㅜ

일찍 일어난 김에 사이퍼즈나 한판 해보려고 컴퓨터를 켜서 

정작 사이퍼즈는 안하고 롤좀 하다가 다시 한 8시쯤에 

피곤해서(사실 마을전체가 정전이되어서) 잠좀 더 자려고 

그나마 시원한 바닥에 새우처럼 웅크리고 잠을 청했죠 

피곤한터에 바로 잠이 들어서 놀러가는 즐거운 꿈을 꾸던도중에

실눈이떠지면서 약간 몽롱한 상태로 잠에서 깨어났습니다.

그런데 눈을 아무리 크게 뜨려고 해도 떠지지가 않는겁니다

순간 스친생각이 '아 내가 가위에 눌렸구나!' 였는데 

그전까지는 가위에눌리면 오랫동안 있어보려고 생각하던 저였는데 

막상눌리니까 너무 무섭고 오한이 드는거 같아서 

전에 가위눌리면 손끝 발끝을 움직여보면 풀린다는 말이 떠올라서 

열심히 손끝에 정신을 집중하던 찰나에 제 침대쪽에 어떤 할머니가 보였습니다.

뭘 하시던중인지는 자세히 생각이 안나지만 뭔가 만지고 계셧어요 (뜨게질도구?)

(지금 생각해보면 옆집에 사시던 노할머니가 형상화되신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어렸을때 저를 정말 이뻐해주시던 분이셧는데 지금은 어디계신지...)

그때는 정말 누군가 내방에 있다는것 자체가 너무 무섭고 빨리 일어나고싶었는데

마침 딱 팬티한장 걸치고 선풍기를 틀어 놓아서그런가 배가 아프더라구요 

그래서 배에 힘을 주면 되려나 생각하고 힘을 주는순간 !  옆으로 굴러지면서 가위가 풀리더라구요...

주위를 둘러보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데 

ㅎㅎㅎ......  살짝 나오셧더라구요 

그래서 이렇게 제 첫가위는 호피무늬팬티의 희생으로 끝이나버렸습니다.

많이 아끼는 팬티였는데 ㅜㅜ



그나저나 쓰고나니 재미없다는말 이제야 알거같네요......








ps.
오리진에서 기부하면 게임주는것에 참가를 했는데 베틀필드3는 이미 있어서 코드가 남으므로 나눔좀 하고자해요 
하나뿐인 코드지만 그래도 ... ㅎ 
본인계정이 아니여도 되는건지 모르겠는데요 
본인이 필요하다 하시는분들은 덧글을 남겨주세요 
사연은 안보고 그냥 제가 끌리는 닉넴분께 드릴게요 
인증은 꼭해주셔야해요! 
그럼이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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