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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취에 정신 못차리며 안에 있는거 또한번 쏟아냅니다.
게시물ID : soju_51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숲고양이
추천 : 1
조회수 : 82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1/11/11 10:02:09
열심히 준비했는데..

11월 11일 이라고...

나름대로 열심히...

그런데 소용없는 일이 됐네요.


숙취때문에 머리가 아픈건지..

숙취때문에 이렇게 가슴이 찢어지는건지.

숙취때문에 이렇게 마음이 아파오는건지...

숙취때문에 이렇게 마음이 찢어지고 가슴이 아픈건지.


결국은 사람과 사람이 아니라, 누나와 동생이었네요.

한살차이가 그렇게 중요한건지.

나이보다 어른스러워지면 안되는건지.

나이를 커버할만큼, 다른사람 챙겨줄 수 있는 포용력이 있으면 안되는건지..

나이가 그렇게나 큰 비중이 되는건지..

나를 보는게 아니라 내 나이를 보는건지..




아파요.

너무 아파요.

아마 술이 깨면 이 아픔도 가실거에요.

그랬으면 좋겠어요.

나 너무 아파요..


술이 아직 안깼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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