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진짜 실화인데요, 바로 오늘 새벽입니다.
자다가 살짝 깬 것 같은데 제가 누군가의 팔을 잡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손을 허공에 들고 있었는데 누가 제 목을 조르지 못하도록 붙잡고 있는 것 같더라구요.
왠지 몸이 제 몸이 아닌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소리도 질렀던 것 같은데 그건 기억이 잘 안나네요.
그래서 눈을 떳던 것 같은데 눈 앞에 검은 그림자가 왔다 갔다 하던 것도 같구요.
근데 그냥 다시 자버렸던 것 같아요.
이게 꿈인지 진짜인지는 모르겠는데, 신기한 경험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