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E! 강경윤 | 2012-08-14 16:39:37
[SBS E! 연예뉴스 l 강경윤 기자] 데뷔 이후 처음으로 시트콤 연기에 도전한 티아라 멤버 효민이 시청률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14일 오후 2시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열린 MBC 시트콤 ‘천번째남자’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강예원, 이천희, 전미선, 효민, 박정학, 남우현 등이 참석했다.
효민은 극중 강남 에스테틱 영업실장으로 남자 1000명까지 홀린 구미호 역을 맡았다. 티아라 화영의 탈퇴로 인해 불거진 불화설 이후 처음으로 효민이 공식석상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시청률을 예측해달라.”는 질문에 효민은 “시청률이 두 자릿수는 나올 것 같다.”면서 “저 때문에 잘 나오는 것은 아니겠지만 두 자릿수는 나올 것이다. 저희 드라마 자부심 크다.”고 손가락으로 '2'를 그렸다.
또 효민은 “전작 '계백'에서의 순정파 소영 역할과 ‘천번째 남자’에서 맡은 구미호 배역과 어떤 게 더 좋은가.”를 묻는 질문에 효민은 “사실 나는 '계백' 소영 역 처럼 진득하게 한 남자만을 바라보는 스타일을 좋아한다.”고 답한 뒤 “하지만 이번 미모 역을 하면서 색다르다. 조금 더 도전적인 미모도 매력적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효민은 이날 취재진이 “대중이 관심을 가지는 화영 왕따설에 관해 설명해 달라.”고 취재진이 질문하자 효민은 끝내 울음을 터뜨리며 “오늘 너무 행복하고 좋은 자리다. ‘천번째 남자’ 배우와 스태프 모두가 고생한 결실을 보이는 자리”이라면서 "그런만큼 드라마에 관련된 질문만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MBC 판타지 시트콤 ‘천 번째 남자’는 인간이 되기 위해 마지막 천 번째 간을 찾으려는 구미호 미진과 그녀의 가족들이 사람들 속에서 생활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다룬 옴니버스극. 오는 17일 밤 9시 55분 첫방송된다.
사진=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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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 아직 맛을 못봤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