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 후반 남자사람입니다

사람은 나이를 먹으면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말이 있잖아요

성격이 얼굴에 투영되기 마련이니 바르게 살아라...... 라는 뜻인데

비슷한 맥락으로 사람은 나이를 먹으면 인간관계에도 책임을 져야 하는 것 같아요

그런 의미에서 제 인생은 낙제점에 가까운 것 같네요

요즘들어 부쩍 제가 소중히 하는 사람들이 저를 소홀히 대하는 것 같아서 고민이네요

어디서부터 삐걱인 걸까요

아마도 제가 부족한 탓이겠죠

인간관계는 상호작용이잖아요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만들어 가는 그런 관계

제가 뭔가 좋지 않은 걸 줬으니 그들도 저에게서 거리를 두려는 거겠죠

저는 인간관계가 정말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인연이라는 건 참 소중한 거죠

문제는 정작 그걸 소중히 다룰줄 모른다는 거지만......

좋은 사람이 되고 싶은데 참 어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