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요환이랑 연합작전 하기로
해놓고
(정말 최상의 플래이를 할 수 있었음에도..)
임요환이 만들어준 자기 점수가 확 올라가서 독보적인 승리를 하자마자
바로 배신 ..
조금 더 침착하고 멀리 봤더라면 (정치인 아니었던가.. )
임요환과 서로 조금씩 매너있게 주고 받는 침착함을 보이며 2라운드 끝내고
다음라운드에 꼴치를 만드는 것에 공동 합의를 봤을 듯.
(그래도 충분히 우승할 수 있을텐데..)
누가 일등되는지는 딜러가 제시해준 세팅에 맏기고.
심리적으로 분석하면
유정현씨는 어쨌든 우승 한 번도 못했고..
독보적 우승을 한다는
11회만의 처음으로
우승에 눈이 멀어 그동안 참아왔던
단 한가지 그의 좋은 점이었던
'인내'가 무너진것임
내가 임요환이어도 저렇게 했을 듯ㅎㅎ
그리고 너무했던 건
그런 상황이 있고 바로 직후
규현이가 상황설명 해주는 장면에서 (규현왈: 솔직히 요환형이 초반에 확 밀어줘서 우리가 일등할 수 있었어요..)
핸드폰 만지면서 혼자 웃고있었음..
ㅠㅠ 너무함
정치인이신데..
인내심과 상대방을 진정으로 대하는 부분이 전혀 없으신 것 같음..
다음 라운드. 그 다음 라운드에 뭔가 말도안되는 Good 맨트를 하셨는데..
'40대, 저를 보고 힘내셨음 좋겠다'
'우리가 리벤지 팀에 우승을 넘겨주기보단 우리가 룰브레이커 팀으로서 우승을 해야하지 자랑스럽지 않겠냐'
참..
이길 가능성이 없으니 뭐라도 건지겠다는.. 행동이셨던 것 같음..
차라리 안했으면 더 좋았을텐데..
너~ 무 눈에보임 ㅠㅠ
솔직히 별로 와닿는 것도 없구..
40대는 다를려나 정말..
저렇게 40대가 되느니.. 좋은 관계 맺으면서 살고 싶을 것 같음..
실상, 11회 동안 진짜 유정현 믿고 따르는 편이 한 명도 없었다는 것에
놀람ㅎㅎ 그래서 자기 편 아무도 안나왔을 때 그들과 팀 이룰 가능성 미리 없다고 판단해서 11회 우승 못할 것 알고 바로 제 3의 입장에서 리벤저 팀 대항해 같이 팀을 이뤄 우승에 목적을 두자고 하는.. 말도안되는 소리한 듯..
정치인은 무엇으로 되는지 정말 궁금함.
사람 하나 얻지 못하는데..
암튼 고생하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