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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판펌] 명지대학교 재단비리를 고발합니다.
게시물ID : freeboard_5128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빨강구두
추천 : 1
조회수 : 74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1/05/30 23:28:28
http://pann.nate.com/talk/311594442 안녕하십니까? 명지대학교 자연캠퍼스 제 38대 총학생회입니다. 요즘 학교에 일어나고 있는 일을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자 또 많은 학우 여러분의 단 합이 진실을 표명할 수 있기 때문에 이렇게 글을 씁니다. 조금은 긴 글이지만 잠시 일을 멈추시고 함께 진실을 밝혀주시길 바랍니다. 5월 23일 현재 검찰 조사결과 명지학원 유영구 前이사장은 무려 2500억원의 교비(교비라 함은 학교재정 뿐만 아니라 재단의 산하기관 자산 포함) 횡령자금 중 우리 학생들이 그동안 낸 등록금이 일부 포함이 되어있다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현재 명지학원은 투자 회수가 불가능한 부실사학으로 전락했으며 이번 사건은 기존 사학비리의 규모를 훨씬 넘어섰습니다. 이에 비상대책위원회를 설립하여, 사태의 심각성을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려하며 부패한 명지학원의 비리를 척결하고 횡령 된 금액 출처에 관한 진실을 밝히고자 합니다. 재단과 학교 측의 일방적인, 부당한 학사 행정을 바로 잡기위해 두발 벋고 나선 학우 여러분들과 5월 24일 피켓시위를 통해 재단비리 규탄을 외쳤습니다. 또한 회계팀의 회계자료 설명을 듣고자 학우여러분들과 함께 행정동을 방문 하였지만 학교 측은 강제로 정문을 폐쇄하고 회계팀 출입문을 폐쇄하여 우리를 막아섰으며, 학생들의 권리를 침해하였습니다. 저는 명지대학교라는 곳에 자랑스럽게 들어와 사랑과 진리 봉사라는 슬로건 아래에 공부를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무엇이 사랑이고 진리, 봉사입니까? 이런 부패한 곳에서 무엇을 배우고 무엇을 이룩해 나가겠습니까? 이에 학우분들과 저희는 부정부패한 명지재단과 학교에 물러서지 않고 목청이 찢어질 듯 아프지만, 또 뜨거운 태양아래에 자신의 키만한 피켓을 들고 있기에 쓰러질 것 같지만 우리의 소중한 등록금이 바르게 쓰일 수 있기만을 바라며 피켓 시위뿐 아니라 채플 거부 운동 등으로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또한 6월 2일 목요일, 학생자치기구 최고의 의결기구인 전체학생총회를 통해 학생요구안이 통과되면 우리의 의견을 학교 축에 전달하여 학생 요구안이 수립 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가장 필요한 것은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입니다. 아무리 소수가 목소리를 높여도 여러분의 힘이 없다면 변화를 일으킬 순 없을 것입니다. 우리는 물가상승이라는 말도 안되는 이유로 끝을 알 수 없이 올라가는 등록금에 20대 초반 겨우 사회에 발걸음을 하는 나이 혹은 사회에 나가기도 전에 어마어마한 숫자의 아직 손에 쥐어보지도 못한 돈이 빚이라는 그림자가 서 있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이 소수들의 배를 불리는 일이였습니다. 학교의 주인은 자신을 배를 불리기 위해 우리를 농락하는 몇 명의 사람이 아니라 학생입니다. 가장 힘없고 나약한 학생들의 코 묻은 돈을 빼앗는 학교에 더 이상 당하지 않습니다. 부정부패한 명지재단을 물러내고 우리의 소중한 등록금이 바르게 쓰일 수 있도록 여러분께서 함께해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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