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파일럿 '포' 캐릭터 : 캐릭터 자체는 매력있고 활약상도 흠잡을데 없지만 여타 설명없이 하늘에서 뚝 떨어진 느낌이어서 그의 활약(무려 적행성을 날려버리는 등)에 다른 캐릭터 만큼 열광할수가 없었다는 느낌
2. 악역의 카리스마 부족 : 악역 끝판왕인 다스베이더의 그림자 때문인가 이번 시리즈의 악역들은 카리스마와 매력이 부족했던 느낌..심지어 찌질하다는 느낌까지 들었다. 그의 고뇌 또한 보다 강하게 표현되었으면 어땠을까.. (찌그러진 다스베이더 마스크가 오히려 포스가 강했다)
3. 개연성.. : 영웅 루크는 계획이 망쳐지자 수습하고 바로잡기는 커녕 레아만 두고 숨어버리고..(가문의 비극이 되풀이 되게만들었다는 커다란 충격은 이해하지만) 그런데 친절하게 지도는 존재하고, 그나마 반쪽은 잠들어있던 알투디투의 뜬금 각성으로 허무하게 찾아내고(레이의 포스 각성에 반응했다거나 하는 떡밥으로 예상..)..결정적인 레이의 각성 순간도 다소 허무하게 보였습니다.
물론 스타워즈 팬으로써 소리지를뻔한 좋은 장면들이 많았고 메인 신캐릭터인 핀과 레이의 표현이 너무너무 좋았기에 훌륭한 시리즈의 부활이라도 생각합니다만 기대가 큰 만큼 아쉬운점이 눈에 보여서 적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