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에서 나온 부분으로는 정확한 평가가 안된다고 생각하네요
추리라고하면 관찰력 분석력 등등 여러가지의 카테고리가 종합된 평가가 있어야되는데
이번건 조금 미흡하지 않았나 싶어요
일단 관찰력으로는 압도적으로 장동민
10층과 16층으로 4자리 비밀번호를 맞추는건 매우 어려운일은 아니었지만
열쇠그림까지 기억하고있다는건 진짜 소름...
게다가 사실 관련이 없는 엘리베이터 1층에서 이어폰꽂고있던 여성까지 기억할정도니 무시무시하네요
하니는 이것저것 많이 찾아낸 편이긴 하지만 결론도출에 있어서 거의 0점수준이라서
70점이라는 점수가 좀 안맞는다고 생각해요
홍진호는 관찰력은 좋지 못했고 증거수집도 미흡했죠 파우치도 못찾았고 핸드폰패턴도 못풀었으니까
다만 핸드폰패턴의 경우 사실 크게 중요한 증거는 아니었고 디스패스에 제보를 했다는것만으로도 충분히 정황증거가 됐기때문에...
아무튼 여러가지로 다른 출연자들에 비해 미흡했지만 결론도출에 있어서 가장 정확했습니다.
락 걸린 노트북이 범인의 노트북이고, 그 노트북의 주인은 왼손잡이며 범행도 왼손잡이, 그리고 사진, 메일 등으로 미루어보아
노트북의 주인은 왕작가 라고 제대로 캐치했습니다. 이것은 하니가 범인은 왼손잡이다 라고 사실만을 캐치한것과 달리
그 조각으로 추리까지 연결했다는게 중요합니다.
범인과 피해자를 정확히 맞춘사람, 그중 특히 피해자가 소작가 라는 것을 언급한사람이 홍진호 뿐이었습니다.
장진은 큰 그림을 그리는건 알겠는데 추리라는건 정확한 한명의 범인을 맞추는것이지 두루뭉수리 하게 표현하는 드라마같은게 아니라서...
결론적으로 말하면 종합적 평가에서는 홍진호 > 장동민 > 하니 > 박지윤 > 장진
정도 아니었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