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고민 들어주기 끝..
거의 두시간동안 실시간으로 고게에 있었네요
고게에는 항상 댓글달아주시는 분이 계세요
저는 아직 용기가 없어서 익명으로 댓글을 달고 있어요
고민듣는거 힘들때도 있어요
심각할 때도 있죠. 함부로 댓글도 못달 때도 있어요
나랑 전혀 상관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시간낭비일 수도 있죠
근데 고민을 듣고 생각할 수록 나를 더 돌아보게 한 것 같아요
그 상황에서는 그럴 수도 있구나 하는 것들,
그리고 상황을 더 멀리서 바라볼 수 있게 됬구요
새벽내내 또 고민들이 오겠죠
그리고 그 말을 읽어주고 들어주고 말해주는 사람이 있다는거 자체가
멋지다고 생각해요
그럼 전 이만 자러갈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