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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우리 음식문화에 대한 짤막상식
게시물ID : sisa_38056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Carps
추천 : 0
조회수 : 303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04/18 18:09:20

 

 

1. 김치, 젓갈, 장류는 우리 대표음식이 아니다.

 

 

- 우리 조상은 김치를 즐기지 않았습니다. 보존음식에 속하는 젓갈류, 장류 전부 마찬가지였죠.

단지 음식을 오래 보존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염지해놨다가 음식이 부족할 시기에 대신 먹던 것이 김치나 젓갈류였습니다.

 

게다가 김치에 고춧가루가 들어가기 시작한 것도 조선 중기 이후로, 그전에는 백김치를 먹었죠.

한국 대표 음식으로 익히 알고있는 붉은 김치는 사실 그리 오래된 음식이 아닙니다.

 

국가를 대표하는 음식이라면 국민들이 즐겨 먹었고, 또한 맛이 있어 널리 퍼져나가는 음식이 맞을 텐데,

아이러니하게도 '김치' 라는 먹을 게 없을때나 먹던 단순 보존식이 한국의 대표음식으로 널리 알려지고 있습니다.

 

차라리 국밥이나 전, 너비아니 등이 한국 대표음식으로 더 알맞지 않을까요..?

 

 

 

2. 찌개는 상놈들이나 먹던 음식이었다.

 

 

한국음식문화가 불결하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유는 하나의 찌개 그릇에 여러 명이 숟가락을 담궈 먹는 문화 때문일 것입니다.

현대에는 이러한 문화가 자연스럽지만, 한국인들이 하나의 음식을 여럿이서 같이 먹는 것은 일제시대 이후로 시작된 것입니다.

 

사실 일제시대 이전까지만 해도 한국인은 1인 1상이 기본으로, 밥상 하나에는 한 사람만이 앉아 밥을 먹었습니다.

게다가 양반가에서는 '첩'이라 하여, 식사시마다 매번 새로 조리되는 반찬만이 상에 올라왔습니다.

새로 조리한 음식만이 올라오기에 '국' 이나 '탕'이 올라올 뿐 '찌개'는 올라오지 않았습니다.

'젓갈', '장', '김치'가 올라오기 힘들었던 건 말할 것도 없구요.

 

남는 음식을 대충 넣고 끓이는 '찌개'는 먹을 것이 없던 상놈이나 먹던 저급한 음식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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