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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목질이라는 이름의 잣대에 관한 생각..
게시물ID : car_251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X_16
추천 : 13/15
조회수 : 1451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3/04/18 19:28:10

친목이라면 친목일수 있고, 저도 간간히 만들던 챗방에서 열심히 챗팅하던 사람이고..

차게 영남정모 관련글을 올렸었고 후기도 올렸으며 그 글을 친목게가 아닌 이곳 차게에 올렸으니

친목질의 선봉장이라 할수있겠습니다.

지금도 카톡방에서 카톡으로 차게에서 만난분들 단체톡하면서 간간히 대화하는 사람입니다만..


상기 친목 문제는 어느 인터넷 커뮤니티든 안고있는 문제입니다.

누군가는 운영자도 금하고 있다고 하셨는데 금하고 있는것이라면 

왜 클린유저를 이용한 모니터링 및 강퇴가 아닌 친목방이라는 차선책을 제시했을까요??


굳이 멀리 보지 않아도 유머 자료 게시판만해도 곱슬사자님이나, 푸른참치님 등이 서로의 아이디를 지칭해가며

움짤 게시물 만들어서 올리는것도 친목이고, 그들에게 지지의 덧글을달거나

제제없이 긍정적 뎃글을 단 사람들이 전부 친목방관으로 볼수도 있는 사안이죠.


하지만 제가 창원지역이니 '창원지역 사람들 보고 정모 해서 만납시다~' 라고 했을때 

창원에 계신 한분이 '저도 창원이에요~ 언제 커피한잔 하죠~' 하면 

님들 친목이니 꺼지셈!! 하는게 과연 정당한 처사인가 묻고싶네요.


반말 뎃글 솔직히 다른이들이 보기에 거슬리고 하죠..

저도 이부분을 옹호하는것도 아닙니다.


저도 '케파'라는 친구와 쳇방에서 알게되고 그 친구가 저희지방에 올 일이 있어

저녁먹고 저희집에서 커피한잔 마시고 가면서 오프 만남을 하였고

그 계기로 반말 덧글 주고 받고 하니.. 남의눈엔 거슬릴수있다 라고 생각하면서도

막상 당사자끼리는 친구지간에 존댓말 써가며 이야기 하다보면 낮뜨거워 [적당히] 반말로 뎃글 쓰고있네요..


적당히.. 그선을 지키기가 참 어렵습니다.


빨간불은 정지 파란불은 통과가능같은 신호등처럼 정확한 기준이 없으니 

어떤 분들은 차게의 키다리딜러닉을 제목에 적고 찾는다던지 하거나

넓게 보면 곱슬사자님이나, 푸른참치님 처럼 둘이서 뎃글로 '아는척'하는것도

눈감아 주고 용인하는 것일수도 있겠죠.


사람들이 참 이상하죠..


자신에게 득이되거나 이롭다 싶으면 덮어두고 용인합니다.


차게에 지정딜러언급 후 중고차 문의글이나 누군가가 누구누구에게 나눔한다는 글은 누군가에게는 득이되니 

친목이라 지칭하지 않습니다.딜러 누구누구에게 중고차삿습니다. 하는 글을 남겨도 당사자는 싸게 차를 사서 좋겠지만

그 딜러는 수익이 어떻게든 발생하는법이죠..


하지만 작은 일이라도 거슬리면 무조선 안된다고만 합니다.


차게에서 알게 되 덧글받으며 차게라는 공간에서 친해졌다가 카톡받으면서 반말하고..

그러다 덧글에서 반가운 마음에 반말하면 누군가에 눈에 거슬리고..

거슬리는 사람이 친목이라 칭하면 달려들어 친목은 하지 말라고 하죠..


과연 시발점이 된 사악곰님과 바리스타 윤 님과의 오프 만남으로 인한 게시물이 하나 올라왔을지언정..

득달같이 달려들어 친목질 꺼지라고 할만한 사항이었는지..궁금하거니와

평소에 안좋게 보던 시선들이 합해져서 더 그런것인줄은 반대를 하거나 하신 당사자들은 알겠죠.


얼마전 저도 인증글에 동참하였지만..

그런인증이 뚱땡이퐝님께서 스파크를 가지고 싶다고 한데서 시작되어

스파크 차주분들 몇분들이 사진을 올리기 시작하면서 덧글로 말을 주고 받으며 

차게에서 스파크로 친해진 경우라고 볼수 있죠..

그 이후 다른분들도 동참하여 이제것 오게 된것이구요..


그런분들이 다른게시물에서 만나 인사를 할지언정 그것으로 친목이라 칭해야 하는가..

이부분은 생각해봐야 할 문제같네요.


적당한 친목은 어느 커뮤니티 어느 게시판에나 있습니다.

친목이라 칭해진 사람들이 차게에서 활동하지 않더라도

누군가는 친해질 것이고 또 친목이라 칭해지고 지탄받고.. 반복 되겠죠..


[OO님 반가워요~] [XX님 반가워요~]

[OO님 우리 아는척 했으니 친목계시판으로 가서 이야기 해요~] [ 네 그럼 친목게시판에서 뵈요~]


참 살갑고 즐거운 차게 되겠네요..



저도 친목을 지지하는 편은 아닙니다.


저도 스쿠터 동호회 개설하고 운영하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기존의 원로 인원들의 자리가 확고 하게되고

신규인원들이 그 틈을 비집고 들어오기 힘들어 기존인원들만 재밌게 노는 현상이 나타나고

동호회는 그들만의 리그가 되거나 그들을 싫어하는 리그가 생겨나죠.. 


그러면서 마찰이 생기고 누군가는 떠나가고.. 남는사람은 남고..

그러면 또 마음 맞는사람끼리 뭉치고 그들만의 리그가 형성 되고..


몇번 겪어보니... 결론은...


사람 마음가는것은 막을수 없고, 그들이 친하다고 하여 걷어낼수도 없다는 것입니다.


한 동호회를 만들고 자신의 뜻대로 없앨수도있는 운영자라는 직책도

섯불리 걷어낼 수 없는것들을

누군가는 공평하지 못하니 걷어내자고 한들 그또한 쉽게 결정할수 없는것인데.


자정작용을 하도록 반대나 보류같은 기능이 있음에도

자신의 생각과 뜻과 다르다 하여 긍정하는 다수의 힘을 빌어 떠나라 함은 이또한 잘못이 아니겠습니까.


소수라고하여 잘못이 아닙니다. 다수라고 항상 옳은것도 아니죠..


정치판만 봐도 다수가 무조건 옳은지 생각해 보세요.


현기차 욕해도 현기차가 많이 팔리니 현기 정책이 맞는거고 

소수의 타사 차량구매자를 바보라고 칭하나요?? 그들이 한 선택이 틀린건가요??


저도 많이 아는것은 아니지만 

눈팅하다 질문글 올라오면 아는 한도 내에서 정보도 드리려고 노력중이고,

저도 도움받을 일 있으면 질문글도 올리고 하죠..


질문에 답해주시는 분들은 고마운 마음이 들고 아이디가 기억에 남죠..

그러면 [ㅇㅇ님 그때 ㅇㅇ님 덕분에 궁금증을 해결해서 감사합니다.]라고 게시물을 적을수도 있고

덧글을 적을수도 있겠죠..

저도 친목의 일환을 하고 있겠네요..


덧글하나, 게시물 하나에 너무 날이 선 글들이 난무해서 차제 들어오기가 겁날지경이네요..


적어도 이 게시판의 부흥을 이끄는데에 일조하시는 분들도 친목이라는 오명을 쓰는경우도 있고

잘못된점 하나 보인다고 다들 모여서 날선 대화를 하니 그모습이 진정 차게의 모습인가 싶기도 하네요.


누군가는 이 모습을 보면서 글쓰기도 겁날수도있겠네요..


이게 커뮤니티의 본 모습인지요??


이제 아는척도 친목이고 아이디 언급하면서 이야기 하면 친목이니 

글하나 덧글하나 안달고 눈팅만 하고 평은 카톡모임방 따로 개설해서 해야되는 시대가 도래하는군요.


적당히들 합시다.. 

과하면 안하니만 못하고

거슬리든 잘못된것이든.. 둥글게 지적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파코즈라는 사이트는 배프/베프 라는 기능이 있더군요..

보기 싫으면 안보이게 해주겠다. / 친한 사람들은 친하게 지내는 연결고리를 만들어 주겠다.


그런기능이 없는 오유같은 커뮤니티에서는 보기 싫은것을 페스하는 자기결정도 필요해 보이네요..


BGM이라는 제목을 적는 이유는 다들 아시자나요.. 브금을 넣어 글의 호응도를 높이고 싶은데 누군가는 브금을 싫어하니

그 사람들을 베려하는 차원아니었던가요??


굳이 싫은사람에게 지적질 해가며 싸우지 마세요.. 서로 끝을 알면서 왜그렇게 싸우시는지..


적당히.. 둥글게 삽시다.. 이정도만 해도 충분히 잘돌아가는 커뮤니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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