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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림픽쩌네.
게시물ID : medical_51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OSΩ
추천 : 1/4
조회수 : 235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09/12 00:17:26

대체적으로 조무사들은 피해의식이 쩔고

간호사들은 자부심이 쩐다.


하긴 3,4년 동안 대학에 꼬라박은 돈이 얼만데

그깟 1년 공부했다고 나랑 어깨를 마주하려 하다니? 이딴 생각이 기본 베이스.

조무사들은 간호사들 병원에서 하는 일보니 그닥 전문성을 필요로하는 일도 아니던데 졸라 잘난척 한다는 생각이 기본.


지금 이런 갈등을 의사 입장에서 좀 봐야될 필요가 있다.

진료보조가 조무사의 업무라면 여기서 조무사들보고 지랄말고 의사협회가서 따져라.

조무사나 간호사나 의사가 보기엔 그저 따가리에 불과함.

의사입장에서 간호사는 말길은 잘 알아듣기는 하는데 배운거 티낸다고 싸기지가 없고

조무사는 말길을 잘 못아 듣는데 순종적이라 내 스타일대로 일 시켜먹기가 편하다.

금전적인 부분에서도 바보같긴해도 내가 가르치면 되지라는 생각으로 임금이 싼 조무사를 선호하는 것이 추세지

간호사는 간협에 지정된 최저임금 규정이 있어서 싸게 쓰려고 해도 못씀. 간호사 월급으로 조무사 1.5명을 쓸수 있는데

뭐하러 간호사를 쓰겠음? 환자들이 보기에 조무사나 간호사 구별이 될것같음? 그냥 조무사 쓰고말지.

지방 쪽 현실을 보면

병원에 간호사 몇 명 없을 뿐더러 일하러 올 사람도 없다. 어디는 조무사가 차트도 보고 스크럽도 들어간다.


간호협회에서 조무사 커지는걸 존나 반대하는데 의협에서는 왜 가만히 있게?

오히려 의협에서는 조무사를 키워주는 정책을 지지할걸?

그래야 조무사들이 좀더 늘어나고 의사들은 값싸고 풍부하게 조무사들을 써먹을 수 있거든.

간호협회에서 아무리 밥그릇 지키기 싸움에 사활을 걸어봤자 의협에서 가만히 있으면 그냥 삽질밖에 안됨.

어디한번 밥그릇 한번 잘지켜봐라. 굽힐 줄을 모르면 아마 부러질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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