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정부려봐야 그냥 그렇겠지 생명보험 하나 들자 나죽으면 당신한테 지급되는 뭔가로 난 요즘 사는게 자신감이 없다 나 믿고 사는 당신한테는 참 미안한 말인거 아는데 요세 진짜 너무 자신이 없다 내가 해줄수 있는게 점점 줄어가 무섭다 당신을 사랑하는 만큼 그크기 만큼 내가 해줄수있는 크기가 못따라 가는것도 그렇고 여러가지가 내겐 고통이네 걍다접고 싶다 근데 당신때문에 버틴다면 버티는거고 살아가고 있어 암튼 사랑해 근데 내가 언제까지 지켜줄수 있을지는 모르겠어 그생각하면 답답하고 그냥 먹먹하다 역시 나보다는 당신이 먼저 세상떠서 내가 뒷수발하는게 낳으려나? 근데 난 진짜 그거 감당하기 싫은데 나죽은곳에 당신이 소주 뿌려주는게 더좋을거 같아 난 내가 살아있을때 당신 죽으면 그나마 남은생도 제대로 못살거야 자살하던가 미친짓을 하겠지 암튼 낼 두부만두 먹으러가자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