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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는 문화강국을 꿈꿨다 그러나...
게시물ID : sisa_5132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커다란날개
추천 : 4
조회수 : 81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5/17 19:18:07
김구는 문화 강국을 꿈꿨습니다.

부유함과 강력한 군사력을 추구한 것이 아니고, 먹고 살 만큼의 재산과 나라를 지킬 군대만 있으면 충분하다고 하였습니다.

오로지 가지고 싶은 것이 높은 문화의 힘이라던 김구...

그러나 통일을 원하던 김구는 분단으로 먹고살려는 세력에 암살당했고....

그리하여 그러한 분단과 이에 기생하는 세력이 아직까지 정권과 권력을 장악하고, 분단상황을 이용, 반대파를 종북으로 몰아 탄압하며 존재합니다.


그리고... 우리 자신도, 한국 사회 전반도 돌아봅니다.

더 많은 돈과 더 많은 군대만 원하지 않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행복해지지 못한다는 것을 알면서요.

국민 소득이 2만 달러이나, 삶이 풍요로워졌습니까? 여유가 늘었습니까?

문화가 중요하다는 김구의 말... 그러나 문화산업에 대한 있단 규제와 딴따라 취급하는 사회의 낮은 인식...

차세대 전자 문화산업 게임에 대한 셧다운제 합헌 판결...

저는 선진국이 돈이 많고 힘이 많아서 선진국이 아니라고 봅니다. 미국, 일본, 영국, 독일, 프랑스같은 나라는 그들이 돈이 많고 힘이 있어서가 아니라 문화 때문에 인정받는 나라라고 생각합니다.

부유한 나라인 싱가포르가 선진국 취급 못받는 이유는 싱가포르가 내세울 문화가 없기 때문입니다.

동남아 역시 매우 가난하지만 베트남 쌀국수나 무에타이 같은 문화가 인정받고 있고, 가난한 쿠바도 독특한 쿠바 음악 등의 문화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이제 성장이 아니라 분배를 추구하고, 경제적 이익이 아닌 문화적 풍요를 창출해야 합니다.

공평한 소득의 분배는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문화 발전의 원동력입니다.

극 소수의 특권층을 제외하고는 빈곤이나 장시간 노동에 시달려야 한다면, 문화는 결코 발전할 수 없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현명한 판단을 해야 합니다. 문화를 무시하고 자신들의 부유함만 추구하는 세력에 한 표 던지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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