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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지갑 찾아주신분 계시나요?
게시물ID : lovestory_538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차칸놈
추천 : 2
조회수 : 44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4/19 01:26:39

마산사는 고3 남학생입니다.


2일전 병원때문에 방과후 시간에 나와서 지갑을 잃어버렸는데 오늘 연락이 왔습니다. 찾았다고..


그날 아빠 생일이라서 3만원 빼고 5천원은 저녁사먹고 2만5천원 남겨두고 주민등록증하고 친구들 사진들 있고 카드 있었는데


잃어버리니까 너무 억울하더라구요. 밤에 몰래 독서실 가는척 하다가 생일선물 사야지 ㅎㅎ 하면서 막 그랬는데


잃어버리고 엄마아빠한테 되려 꾸중듣고 해서 ㅠㅠ..


그래서 에라이 주민등록증이나 우편함에 보내주세요 그것만으로도 감사합니다 굽실굽실 이생각이었는데


ㅠ.ㅠ 감사드립니다.


경찰서에서 연락와서 바로 갔더니 확인하고 주시더라구요.


경찰서에서 감사전화는 드렸지만 경황이 없어서 감사드려요 감사드려요 밖에 말 못한게 쫌 아쉽네요.


목소리 들은게 아저씨였던것같은데 설마 오유하시겠어요 ㅎㅎ. 마산 삼계리에서 학생 지갑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가만히 있던 돈 2만5천원 내께 아니다 생각하고 기부하려는 생각이 순간 들었는데 !! 


그것보다도 제가 다음에 지갑이나 물건들을 찾아주고 감사인사 받고싶어졌습니다 ㅋㅋ


저도 다음에 아저씨처럼 누가 잃어버렸을땐 돈에 전~혀 손 안대고 쿨하게 뙇 경찰서에 연락할게요.


아직 세상은 살만한가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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