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정하기 이벤트가 뭔지 하ㅏㅏㅏ나도 모르는 상태에서...
뭔가 좋아보이는 크로니클 1부위를 준다고 써있길래... 현혹당했거든요...
친구한테 크로니클이 뭐냐고 물어보니
'넌 못쓰지만 존X 좋은거야 받아둬라 꿀임' 이라길래...
크로니클을 받고 말겠어!!!! 크로니크으을!!!! 하면서... 작정하기를 정말 무'작정' 시작해버렸어요.
그게 또 주화 250개면 살 수 있더라고요...
1렙부터 새로 키워서 만렙 찍으면 주화를 1000개나 준다고오오오? 으와아앙! 나 그럼 4개 가질거야!!!! 하는 일념 하나로
이제 막 39렙 찍은 본캐 엘마를 잠시 두고 패기있게 마도학자를!!!! 1렙부터!!!! 키우기 시작..했는데
(남격가 이벤 하는 건 알면서도 못 키웠어요... 제가 근접 전투는 정말 한숨 나오게 못해서... 그렇다고 다른 걸 잘하는 것도 아니지만8ㅅ8)
..맙..소..사... 구매 제한...
계정당...1..개............
크로니클 4개 못 갖는거죠... 그렇게 써 있는거죠.... 왈칵...
마법석이랑 보조장비를 강제 구매해야 한다니..! 뭔지도 모르는데..!
게다가 저는 본캐가 39렙.................
이벤트 하나만 믿고 두번째 캐릭을 86렙 찍을 생각하니 갑자기 어제의 패기는 어디가고 앞이 깜깜하네요 으아아아
지원병... 없..슴미다..........
사실 어떻게 해야 렙업이 빠른지도 모르겠고... 그냥 무작정 퀘스트란 퀘스트는 다 깨고 던전 들어가고 그러고 있어요 8ㅁ8
무슨 패기로 86렙을 찍겠다고 했을까요 제가... 으앙
키우던 엘마 1차 각성도 못해봤고... 아직 던파 자체가 익숙하지가 않아서(언제 익숙해질지도 의문) 죽지 않으면 다행이거든요. 하핳하 (코쓱
이벤트 종료일까지 해낼 수 있을지부터 불투명...
근데 엘마 키우다가 마도 키우니까 뭔가 비슷하면서 달라서 재미는 있네요ㅋㅋㅋㅋㅋ
제가 또 매직미사일 성애자(..라 쓰고 다른 스킬을 못 맞추는 똥컨이라 읽는다)라 매직미사일만 팡팡 쏘는데
아니 글쎄 마도학자는 고출력 매직미사일을 쏘는게 아니겠습니까!!!!!!!!!
대충 쏘면 파파파팡 알아서 튕기는게 정말 효자스킬이 아닐 수 없습니다ㅠㅠㅠㅠ
앗 그리고 이벤트 기간이라 그런지 사람이 엄청엄청 많아진 것 같아요...!
근데 막 마을에 서있으면 비슷한 렙대분들이 갑자기 파티 초대 거실 때도 있는데...
저는 진짜 모든게 다 처음이라 던전 도는 속도도 암걸리게 느리고 죽기도 잘 죽고 포션먹고 소환사도 아니면서 기갑호도르 불러다가 쩔받고(...)
포션 다 떨어지면 던전에 가만히 서서 피 찰때까지 기다리고... 아무튼 고수분들이 이해할 수 없는 행동들을 하는지라 파티에 선뜻 들어가기가 죄송하기도 하고 창피해서... 거절하거든요...
딱히 낯을 가리는 건 아닌데 민폐끼치고 싶지도 않고 제가 파티원으로서 도움이 되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방해만 될게 뻔해서...
파티 있으면 저야 좋죠 정말 감사한 일이지만 분명 다른 분들이 암덩어리를 얻으실 것 같아서 스스로 찌그러져 있는 편인뎅...
근데 남격가가 아니라서 안 받아주시냐고 어떤 분이 물어보셔서... 정말정말 아니라고 서운하지 않게 말씀드리느라 애먹었어요 8ㅅ8
으음 끝은 어떻게 끝내지...
오늘도 다들 에픽템 잔뜩 주우시고! 작정하기 하시는 분들 같이 힘냅시당!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