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과그림자에 나왔던 곳인가요..? 드라마를 통 안봐서..
80년대에 서울에서 태어나긴 했었는데..
부랙쵸코렏..어떤맛일런지
파노라마..
선암사..를 갔다왔는데
요즘 절들이 다 그런건지 장사..를 한다는 느낌이 들어서 솔직히 좀 별로였네요
사진도 몇 장 없고, 어차피 다 디지털 폐기물들이지만 그중에서도 쓸만한 것도 없고..
이후 낙안 읍성으로..
찰질까요..?
다른분들이 막 만져보더니 푹신푹신 하다고 하면서 가시더라구요..
실제 거주하고 계신 분들도 있고, 민박으로 운영 중인 곳도 있었습니다
에어컨, 유/무선 인터넷 완비 같은 안내문 붙은게 조금 묘하기도 했구요
근데 또 비가왔습니다...
순천만으로 이동..
아아 안습..비가 올듯말듯 불안한 날씨덕에
백팩 삼각대 거치부분엔 우산을 꽂고..삼각대는 삼각대 가방에 따로 메고..
목적지는 저~~멀리 용산전망대.
순천만은 몇 번 와봤었는데 한 번도 안가보다가 이번에는 의지를 갖고 가보기로 했습니다.
알아보니 생태공원 반대편 농로에 차를 대고 올라 갈 수도 있다고 하던데, 그냥 이쪽길을 선택.
마지막 화장실.
저길 들르지 않았던게..좋은 선택이었는지 좋지 못한 선택이었는지..
용산 전망대에서 파노라마..
아..여기 두번은 못가겠네요..너무 힘들었심..
원래 해 넘어갈때까지 기다릴 계획이었는데요,
더운 날씨에 죙일 마셔댔던 각종 음료수와 물이 딱 전망대 도착했더니 효험을 나타내면서
밀려드는 복통에..쉬야도 마렵고..화장실은 없고...그냥 포기하고 내려가기로 결정..
가는 길에 이제 올라가는 꼬마가 목마르다고 아버님께 투정부리길래
마침 제가 챙겨 온 물이 있어서 통째로 드리고 왔어요..착한 일 한 듯..
그나마 위안삼으라는건지 저녁 하늘은 별로였습니다
다행스럽게도 복통은 가라앉았고, 화장실에서 쉬야는 해결 한 뒤로 조금 여유가 생겼습니다
좋지 못한 날씨인데, 가는 곳 마다 사람들 정말 많았습니다
친구들이랑 같이 여행 온 학생들은 참 부럽더라구요..
난 저 때 뭐하고 다 늙어서 혼자 뭐하는건지 쩝..
하루종일 돌아다녔더니 무쟈게 피곤하네요 헣헣
내일부터 또 일할려니 암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