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사, 정치에 관심을 갖는 척만 하지 실상 제대로 실천하지 못하는 부족한 백수나부랭이입니다.
어릴 때만 해도(지금도 어리지만...) 친구들끼리 정치 관련 토론을 하면서 나중에 많은 걸 바꾸자라는 희망에 차있었지만
갈수록 심각해지는 우리나라를 보면서 비관만 하게 되네요.
지금 드는 의문점은 제목그대로 입니다. 과연 우리는 어디까지 행동해야 할까요?
지금껏 많은 촛불집회를 목격하고 참여했지만 무언가가 바뀌는 것을 볼 수 없었습니다. 이게 소위 사람들이 말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냄비근성때문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좀더 나은 사회로 바꾸고자 모였지만 정말 벽에 대고 고함치는 것 같습니다.
물론 과격시위나 청와대를 뒤엎자 라는 것을 주장하는 것이 아닙니다. 분명 법의 테두리 안에서 선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겠지요.
하지만 아무리 많은 사람이 모여 소리를 내도 들은척도 안하고 바뀌지도 않습니다.
정말 너무나도 답답합니다. 모든 집회나 저의 생각이 모두 옳은 길이고 정의는 아니겠지만 그래도 무언가 바껴 나가는 것이 보인다면
희망이 보이겠지만 하...
이 사회는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이고 어떻게 해야 바뀔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