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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 연애란게 솔직히 가능할까요?
게시물ID : love_513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거울♡
추천 : 0
조회수 : 139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06/22 02:05:09
안녕하세요 연애게에 처음 글쓰는 머스마입니다

제가 지금 일본에 교환학생 과정으로 유학 와 있는데 친한 일본 친구가 학교에서 하는 1달짜리 교류 프로그램에서 만난 남자에게 고백을 받고 사귀게 되었데요

당시 프로그램 동안에는 뭐 서포터 라는거 때문에 자주 만나서 놀고 그랬는데 그때문에 남자측에서 호감이 생겼는지 돌아가기 일주일 전에 고백을 했다고 해요

문제는 양측이 서로의 국어를 할줄 몰라서 영어로 대화하는게 애매했지만...

여기까지는 이쁜 이야기 인데 

물론 고백하고 승낙한 뒤에는 한국인은 다시 한국으로 돌아갔지만...

그 뒤로 잠시 연락을 주고 받다가 슬슬 빈도가 적어져갔다네요
그러다 남자가 미안하다고 군대 관련된 일때문에 연락이 늦어졌다고 사과하고 연락이 뜸해지는거에 대해서는 이유가 생겼으니 넘어갔는데

멀리있으니깐 기념일날 못만나더라도 문자한통 없고 친구가 기다리다 못해 보내면 조금 늦어서야 답장하는 연인인지 아는사이인지...
(한국은 백일 이백일 이런식인 반면 일본은 한달 두달 이런식이라고 들었어요. 근데 제친구의 남자친구는 일본식을 거의 모르니깐 한국식으로 해주는거라도 이해하겠다고 했어요)

아 그리고 그 전에 이 친구가 한국에 직접다녀왔어요 자기 친구들하고 다녀오면서 개인적으로 시간을 내서 남자친구를 직접 만나러 갔어요.

그때 만났을때 남자친구가 반가워 하면서도 스킨쉽을 피했다 하더라구요. 그래두 친구는 꿋꿋하게 들이대니깐 어쩔수없이? 받아주긴 했다는데 그래두 사람이 많은곳에서는 거절의 의사를 밝혔다고 하더라구요

심지어 집에 데려가서 부모님께 인사? 도 시켰다고 하는데 솔직히 이정도면 남자가 부끄럼을 많을 뿐이지 친구를 좋아하긴 하는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오늘 저녁에 문자로 헤어졌다고 하네요
처음에 이야기를 들을때는 남자가 숨기는게 있나 싶었는데 인사치레? 이야기 듣고 조금 안도했는데 결국 일이 저렇게 됐더라구요

내일 친구랑 밥먹는 날인데 친구가 우울해보여도 이런일 있어서 그런거니깐 걱정 안해도 된다고 하는데
말이야 쉽지 친구가 헤어졌는데 어떻게 걱정 안할수가 있을까요
이 친구한테 위로나 격려를 해주고싶은데 솔직히 여자마음 나이를 먹으면 먹을수록 모르겠더라구요 그래서 여러분들이 생각했을 때 어떤 조언이나 어떤 말을 해주면 좋을지 좀 도와주셨으면 합니다

폰으로 생각나는대로 휘갈긴거라 문체도 내용도 거지같네요... 근데 이친구 넘넘 도와주고 싶거든요 많은 도움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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