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이 오지 않는 밤입니다.
내용은 제목과 같습니다.
내일도 집회가 있을까요?
한 두번 참가했다는 걸로 죄책감을 달래고
화내는 것에 질려있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연행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여전히 묵묵부답인 나라를 보니
마음이 아픕니다.
해서, 분노하는 것을 지쳐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다만 너무 오랜시간 집회를 안나가봐서..
여섯시에 청계광장에선 집회가 있나요?
광주민주화항쟁 기념일과 날이 겹치는데
더 크게 집회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좋은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