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등 상당수 시도교육청이 유초중등 1급 정교사 자격 연수에서 "세월호 참사는 우리 모두의 잘못"이라는 내용이 담긴 원격 프로그램을 수강하도록 한 사실이 확인됐다. 아이들의 수영능력 등을 강조하면서 이 같이 표현한 것이어서 연수를 들은 교사들은 '세월호 책임을 수영을 잘하지 못한 아이들에게 돌리려는 것이냐'면서 부글부글하고 있다.
▲ 문제가 된 1급 정교사 원격연수 프로그램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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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제가 된 1급 정교사 자격연수 프로그램 화면. 시위를 테러와 함께 사회적 재난으로 취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