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교구 황양주신부님이 10년전
박근혜에 대해 이렇게 말씀하셨죠.
그런데 4·19 민주화를
군화발로 짓밟은 독재자 박정희의 딸 박근혜 의원이
한나라당의 대표가 되어
명동성당에서 고해성사를 하고,
개신교의 영락교회에서 참회 예배를 보고,
불교의 조계사에서 108배를 했다.
순수하고 거룩해야 할 고해성사와 종교행위가 정치적 쇼로 바뀐 것이다.
독재자의 딸이
독재자였던 아버지의 후광을 입고
참회의 쇼를 통해 사회의 지도자로 나설 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 이 사회가 비정상이라는 것이다.
아버지는 총칼로 민주주의를 짓밟았고
그 딸은 다수라는 숫자의 힘으로 국민의 뜻을 뭉개버렸다.
외국 언론은 이번 탄핵을 '헌법적 쿠테타'라고 했다.
그 아버지에 그 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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