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생각만하고 있다가 이번기회에 유니세프에 정기후원을 신청했습니다.(비록 만원짜리지만.)
그런데 친구놈한테(친구놈도 오유인)글보고 유니세프 정기후원 신청했다고 말하니
"기부는 물론 칭찬받을 일이고 좋은행동이지만 니 처지가 지금 부모님한테 용돈 타서 쓰는 놈이 무슨 후원이냐,그런건 돈 200만원 300만원씩 벌고 그런 경제적으로 돈 버는 사람이 하는거지 너는 지금 가족에게 마이너스인데 그런걸 하냐"
라고 말하길래 "물론 내가 벌면서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을때 하는것도 좋지만 내가 부모님한테 한달에 10만원씩 받는데 거기서 내가 조금 덜써서 기부하는것도 나쁘지 않지 않느냐, 70대 할머니가 몇십년동안 김밥팔면서 천만원 모아서 학교 장학금으로 기부해주고 그런것도 있는데 그런사람들은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어서 기부하는건 아니지 않느냐 "
라고 했는데도 한심한 놈 만들어버리는데 (이게 물론 제 입장에서만 적어서 객관성이 떨어질수도있지만) 여러분들 생각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