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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권, 미시 USA에 대대적인 종북 씌우기
게시물ID : sisa_5137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light77
추천 : 14
조회수 : 683회
댓글수 : 17개
등록시간 : 2014/05/19 03:57:29
http://thenewspro.org/?p=4161

한국 정권, 미시 USA에 대대적인 종북 씌우기
-미주 총연합회, 지역 한인회 등 일사분란하게 총 공격나서
-미시 USA 광고 추진팀 해킹, 포스팅 삭제, 결국 홈페이지 다운까지

이하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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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 USA를 공격하는 광고-휴스톤 한인연합회

미국에 거주하는 미시 USA 회원들의 뉴욕타임스 전면광고가 일파만파를 일으키자 한국 정부, 새누리당, 뉴라이트 계열 우파 논객들이 총동원 되어 종북 덧씌우기가 시도되고 있는 가운데 아니나 다를까 미국에서도 소위 스스로 한인들의 대표라고 하는 한인단체들이 미시 USA를 비난하고 종북 소동을 벌이며 총 공세에 나서고 있다. 이에 그치지 않고 뉴욕타임스 광고를 추진하던 홍보팀 멤버들의 신상이 털려 공지로 뜨고 일부 회원들의 계정과 이메일 등이 해킹을 당하는 사태가 일어나고 있다. 또한 17일(미 동부시간)오전에는 미시 USA가 다운되어 접속이 되지 않는 일이 벌어지는 등 미시 USA가 뉴욕타임스 광고 이후 우파세력들의 공세에 시달리고 있다. 일부에서는 디도스 공격을 받아 다운된 것이라는 이야기들이 들리고 있다.

미주총연합회 등 한국정부 관변 단체 총 동원 미시 USA 공격 나서

소위 미주 한인들을 대표한다는 미주한인총연합회(회장 이정순)는 ‘13일 “세월호 참사와 관련 대한민국 및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비판 광고가 지난 11일 뉴욕타임스 일요일자 19면 전체에 실렸다”라며 “일부 동포들이 광고비를 모금 했다는 이야기도 있고 여러 가지 다른 이야기도 들리고 있지만 그 진위는 아직 확인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제하면서 “이미 진행 중인 사안을 가지고 대한민국과 박근혜 정부를 비판한 이번 광고는 동포사회 전체의 의견이 아니며 슬픔에 빠진 유족들에게 다시 한 번 눈물을 흘리게 하는 잘못된 행동이라고 천명하며 미주한인회총연합회는 아래와 같이 결의한 내용을 발표한다”고 성명서를 냈다.

우선 미주총연합회가 미국에 사는 한인들을 대표하는 단체가 아니라는 점은 분명하게 하고 넘어가야 한다. 오직 한국 정권이 인정하는, 인정받기 위해 노력하는 그야말로 극소수 해바라기 한인들의 모임이 미주총연이라는 단체이다. 회장의 이름을 아는 한인이 0.0001%도 안 될 뿐더러 미주 총연이라는 것이 있다는 사실조차 대다수의 한인이 모를 뿐 아니라 관심도 없는데도 불구하고 마치 자신들이 전체 미주 한인들을 대표하는 것처럼 행동하는 것은 주제가 넘은 짓이라고 할 수 있다. 미주총연은 이 성명서에서 미시 USA를 극소수의 동포들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이들은 ▲극소수의 동포들이 이번 광고(뉴욕타임스 광고)를 통해 250만 동포 전체의 의견처럼 호도해서는 안된다. ▲극소수의 동포들이 이번 광고를 통해 250만 동포들의 전체 의견처럼 호도해서는 안된다. ▲극소수의 동포들이 자신들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250만 동포를 이용해서는 안된다. ▲극소수의 동포들이 미국 신문에 한국에서 발생한 비극적인 참사를 광고하는 행위는 매국행위나 다름이 없다는 것을 알기 바란다. ▲극소수의 동포들이 동포사회 내 어떤 사전 토의도 없이 미국 주류신문에 무단 광고를 함으로써 250만 재미동포들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모독한 점에 미주동포사회를 대표하여 강력히 규탄한다 등으로 미시 회원들을 규탄하고 나섰다.

이들의 형편없는 문장력과 표현력은 차지하더라도 이들이 강조하고 싶었던 점은 다름 아닌 이번 광고를 낸 미시들이 극소수였다는 점이었던 듯하다. 7개 항목의 결의 항목 중 오죽이나 극소수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었으면 5개 항목의 문장이 ‘극소수’라는 말로 시작을 하는 데서도 우리는 이들의 의도를 읽을 수 있다. 그러면서 이들은 뉴욕타임스에 광고를 낸 행위를 매국행위나 다름없다고 맹공을 퍼붓고 있다. 미주한인총연합회라는 곳이 전현직 한인회장들이 모인 친목단체 비슷한 것이며 미주 한인들은 단 한 번도 그들의 대표성을 인정한 적이 없는 단체이다. 이 단체는 회장 후보 매수 사건을 통해 전 미국사회에 미주 한인들의 치부를 드러낸 바 있는 바로 그 단체다.

이들이야 말로 2백여 명 정도 되는 전현직 한인회장들이 모여 자기들끼리 미주 한인들의 대표연하는 정말 미주 한인사회의 극소수인 자들에 지나지 않는다. 언제 미주 총연 회장들이 수십만 달러에 달하는 성금을 단 며칠 만에 모아본 적이 있는가? 4천여 명의 미시들이 이번 성금에 동참을 했고 단 며칠 만에 십 수만 달러가 모여졌다. 그리고 이들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이의 몇 십 배에 달한다. 도대체 수천 명이 성금을 내고 그 가족들과 지인들까지 합하면 수만 명이 지지하는 이번 행동이 극소수라면 2백여 명 밖에 안 되는 미주총연은 티끌보다 못한 존재가 아닌가? 아마도 이들이 성명서 배후에는 한국 정부쪽의 요구가 있었지 않는가하는 것이 정통한 소식통들의 이야기다.

뉴욕 거주의 배모씨는 “각 지역 한인회니 재향군인회 등은 다 영사관, 특히 그 중에서도 국정원 파견 부총영사가 뒤에서 조정하고 있다는 사실은 이제 공공연한 비밀”이라며 “미국 각 지역에서 한인 신문에 일제히 광고를 실고 맞불 집회를 한다고 예고하고 있는데 이들은 그렇게 자발적인 집단이 아니다. 광고를 내려면 차라리 뉴욕타임스에 내지 보는 사람도 몇 안 되는 한인신문에 광고를 내는 것은 눈 가리고 아웅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꼬집었다. 이들의 이 광고를 미주 한인사회의 토론을 거치지 않고 무단으로 광고했다고 하는데 이들은 미시 유에스에이를 비롯해 페이스 북, 트위터 등에서 넘치도록 이루어진 미주 한인들의 토론과정은 보지 못한 듯 하다. 하긴 그들이 바라보는 곳은 한국의 청와대이니 소셜네트워크 상에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알 길이 없는 것이 당연한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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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 USA를 공격하는 광고-미주 한국일보

그리고 무단으로 게재했다고 하는데, 미주 한인 4천여 명이 성금으로 동참하고 수만 명이 지지를 보내는 일을 생전 듣도 보도 못한, 미주 한인들이 전혀 대표성을 인정하지 않는 미주 한인 총연합회라는 단체에게 허락을 받아야 된단 말인지 그들의 자가당착이이정도가 되면 병이 아닌가 싶다. 이들은 자기들의 결의안이 너무 노골적이라는 것이 부끄러웠는지 ‘미주한인회총연합회는 광역연합회와 지역한인회와 합동으로 세월호 참사의 조속한 수습과 함께 향후 진실 규명을 통한 국가재난 시스템 개선을 요구한다’는 애교를 부리기도 했다. 그리고 이들은 ‘미주한인회총연합회는 250만의 재미동포들이 극소수 동포들의 과격한 언행으로 피해를 볼 경우 강력한 대처를 할 것이다’라고 으름장을 놓고 있다. 이는 파리 한인동포들을 가만두지 않겠다고 으름장을 놓던 새누리당의 김진태의원의 망언과 비견되는 폭언이 아닐 수 없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미시 USA의 한 미시는 “묻고 싶다. 그래, 어떻게 할 거냐고! 강력하게 무엇을 할 것인지 정말 궁금하다”고 어이없어 했다. 또 다른 미시 USA 회원은 이들의 광고비와 집회 진행비 등의 자금이 어디에서 나왔는지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지난 번 밝혀졌듯이 뉴욕과 샌프란시스코 등에 등장한 가스통 할아버지의 일당 동원 등에 들어간 돈이 한국으로부터 왔다고 하는 데 이번에도 만약 그렇다면 이는 미국 시민권자들을 돈을 이용해 협박하고 위협하는 아주 심각한 외교문제를 초래할 수 있는 사안”이라고 주장했다. 미주총연 외에도 ‘재미동포 애국시민 연합회’라는 정체불명의 단체부터 시작해 평통, 한인회, 체육회, 월남참전 동지회 등이 나서 LA, 뉴욕, 휴스턴 등 한인들이 다수 사는 대도시에 일제히 광고를 게재하고 규탄 성명을 발표했다. 이건 북한도발 규탄대회를 연상하게 하는 일사불란한 움직임이 아닐 수 없다. 이들의 배후를 의심하게 하는 대목이다. 이들을 이렇게 일사분란하게 움직일 수 있는 네트워크는 단 한군데 밖에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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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 USA를 공격하는 광고-아틀란타

미시들에 대한 공격
해킹, 홈페이지 다운, 신상털기 등

이번 뉴욕타임스 광고 및 50개주 시위를 추진한 미시 회원들에 대한 공격은 다방면으로 진행됐다. 이들은 이메일이 해킹 당하거나 처음 미시 집회를 추진한 회원의 신상이 털려 공개되는 등의 공격을 받았다. 이들의 공격은 뉴욕타임스 광고 모금 시작 직후부터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NYT모금 시작하고 광고 나간 즈음해서 미시들의 해킹당한 이야기들이 올라왔고 미시 USA 사이트 자체가 해킹 당했다는 운영자의 공지가 올라오기도 했다. 미시 USA 운영자는 ‘게시물 삭제 사태 이후, 유사한 형태의 해킹 시도가 지속되고 있어 회원님들의 주의가 요망됩니다. 현재 특정 ID의 웹브라우저에서 생성하는 로그인 정보를 가로채는 방식의 해킹이 주로 시도되고 있으며 일부 회원들의 아이디가 침해를 당했던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라고 공지글을 올렸다.

많은 미시들이 타주나 모르는 곳에서 본인 아이디로 해킹된 사실을 발견했고 눈앞에서 자신의 글의 삭제되는 광경을 목격한 미시들도 속출했다. 이메일도 해킹 당하는 등 전방위적으로 미시 USA 사이트가 해킹된 것으로 보인다. 이뿐만 아니라 한동안 광고 및 시위관련 글들이 계속 삭제되기도 했다. 나아가서 디도스 공격을 받아서 17일 오전 미시 USA 사이트가 로그인이 안 되기도 했다. 18일 미주 전역에서 일어나는 50개주 랠리 시위를 막기 위한 공격이 아니었나 하는 추측이 힘을 얻는 정황이다. 운영진은 계속 보안업체와 협력해서 해킹시도를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글을 올리고 있다. 개인 이메일들도 이렇게 미시 USA 해킹을 통해서 얻은 정보로 해킹을 한 듯하다.

다음은 한 미시가 올린 글이다.

‘워싱턴포스트에 세월호 광고 나가기로 한 새벽에 광고팀에서 다시 이멜을 보내셨다죠?
미시에서 글 제목만 보고 확인하러 아이패드 통해서 이메일을 여는데, 제 눈앞에서 클릭도 안한 그 메일이 사라지는 걸 목격했습니다. 쓰레기통이나 읽은 메일함도 찾아봤지만, 그 메일의 흔적도 없어요. 더불어 아이패드에 입력해 놓은 제 메일 계정이 로그아웃도 안 되고 언 상태로 열 시간이 넘게 있었어요. 미씨 사이트 로긴도 12 시간 만에 처음 합니다. 그동안 비밀번호가 틀렸다거나 하는 사인도 없이 그냥 로긴 자체가 안됐어요. 하는 수 없이 랩탑으로 모든 메일 인증 받아서 비번 바꾸고 아이패드 다시 초기화 시키고 안티바이러스 깔고 들어왔어요. 새로 모금하자는 글에 유럽쪽 미시님들 기다릴 필요 없이 르몽드, 슈피겔에 영어로 광고내자는 덧글이 거슬렸을까요? 아니면 랜덤 빅팀이 된 걸까요? 저를 해킹을 하다니, 오히려 전투력 활활 타오릅니다. 어쨋거나 미시님들 미시사이트 들어오는 컴에 있는 이메일 비번 자주 바꾸세요. 필승!‘

이와 같은 사례는 이번 광고 뿐 아니라 미주 전역 시위를 주도하고 있는 미시들 다수에게 일어나고 있는 현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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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 USA를 공격하는 광고-미주중앙일보

미주 한인들 움직임, 왜 무서워하나?

왜 이렇게 미주 엄마들의, 미주 동포들의 움직임을 두려워하는 것일까? 이는 미주 동포들이 미주의 여론을 직접적으로 움직일 수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렇지 않아도 뉴욕타임스를 비롯 월스트리트저널, NBC, CNN 등 모든 미국 매체가 이번 세월호에 대해 박근혜 정부의 무능을 질타하고 있는 가운데 미주동포들이 이를 규탄하는 시위를 연다면 이들 미국 언론에게는 불난데 휘발유를 들이붓는 효과가 일어날 수 있고 한국 정부와 미국 영사관들은 이를 두려워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지난 천안함 사태 때에도 미국 방송들은 한인사회를 찾아와 인터뷰를 따고 한인사회의 동정을 취재하기도 했다. 박근혜에게 가장 무서운 것은 국민이 아닌 외국, 그것도 미국의 여론이다. 이 때문에 이들이 필사적으로 이를 막기 위해 광분하고 있고, 미주총연 등 관변 단체를 동원해 총 공격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이번 18일에 있을 미국 50개주 시위에도 이들 관변 어용단체들이 맞불 시위에 나설 것이라는 정보가 각 지역에서 속속 올라오고 있다. 지난 예일대 시위처럼 집회 허락도 받지 않고 시위대에 폭력을 행사하다 경찰이 출동하는 망신살이 이번에는 펼쳐지지 않도록 이분들 사전 집회신고는 하셨는지 살펴야 할 것 같다. 이번 미시 USA 엄마들의 행동은 바로 다름 아닌 자식을 가진 엄마들의 마음이다. 상식적으로 도대체 이해가 가지 않는 일이 일어나 생때같은 어린 학생들, 내 자식일 수도 있는 학생들이 3백여 명이나 목숨을 잃었다. 자식을 잃은 엄마의 심정을 자식을 키우는 엄마들이 공감을 한 것이다. 그래서 컴퓨터 앞에서 울고, 핸드폰 앞에서 울고, 단 한명이라도 구조되기를 염원하고, 끝내 정부가 아무것도 하지 않고 기대를 배반하자 분노한 것이다.

엄마들은 집회 참여를 독려하는 한 자료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다.
‘우리가 이렇게 집회를 여는 것은 ‘에미의 마음’ 때문입니다.
우리가 한국인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자녀들이 대대로 바라보아야 할 땅, 내 조국 대한민국에서 다시는 이와 같은 참혹한 일이 일어나지 않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조국을 사랑하는 마음. 그 마음입니다.
제대로 된 조국, 정의와 상식이 통하는 사회가 있는 조국, 그리고 아이들이 마음껏 자신의 꿈을 펼치는 조국, 그런 자랑스러운 조국이 되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이런 어머니들을 종북으로 몰고 이들의 행동을 매국이라 칭하는 집단은 도대체 어느 나라 사람들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18일. 미국의 엄마들이 움직인다. 엄마의 마음이 종북이라면 이 땅위의 모든 엄마는 종북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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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독일 한국문화원 윤종석 원장의 사퇴를 촉구합니다." 아고라 서명하러 가기 http://bit.ly/1mDgPK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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