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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 경험한 썰.txt
게시물ID : panic_513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발이스타☆
추천 : 4
조회수 : 165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6/27 16:04:34
초등학교 2학년때로 기억합니다...
 
이때 하교길에 같이 가는 친구가 있었어요..
 
근데 그 친구집이 우리집보다 가까워서 종종 친구집까지 같이 갔다가 우리집으로 가거나
 
같이 갈 수 있는데까지만 가서 헤어지거나 했었어요..
 
 
그런데 그날은 친구네 집까지 갔던 날이죠..
 
어느날 평소와 같이 친구랑 하교하는데 어떤 아저씨가 조수석 문을 열어두고 운전석에서
 
(집에 데려다준다는거였는지 뭐였는지는 기억안나지만)
차에 타라는 식으로 말했어요...
 
그런데 친구가 그냥 가자고 해서 우린 그냥 가던길 쭉갔죠...
 
그리고 친구랑 헤어지고 다시 그길을 통해 우리집으로 가려고 하는데
 
아마 약간은 무서웠던거 같아요.. 가면서 주위를 봤거든요..
 
그런데 그 아저씨는 없더라구요....
 
 
예전엔 그냥 그런가보다하고 넘겼는데
 
지금 생각해보니까 혹시 내가 아닌 다른 애가 납치된게 아닌가 하고 생각이 들더군요...
 
그 친구가 가자고 안했으면 제가 어떻게 했을지 저도 잘 모르겠어요...
 
뭐.. 타라는 말을 무시하고 그냥 걸어가는 꼬마 2명을 쫓아와서 잡아가지 않은걸 보면 그냥 포기하고 갔을지도 모르지만
 
잘못했으면 제가 지금 이러고 있을수도 없었겠죠.... ㄷㄷ
 
 
지금 나이가 많으시더라도 항상 조심하시고...
 
동생이나 조카, 자식들한테 교육 제대로 시키세요..
 
제 친구처럼 타라고해도 절대 타지 않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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