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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손 감독과 스캔들난 여 비서 (10금;?)
게시물ID : humorbest_5138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벚꽃지다
추천 : 24
조회수 : 8825회
댓글수 : 6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4/08/01 12:54:50
원본글 작성시간 : 2004/07/31 00:43:24
잉글랜드 감독자리 쫓겨날 판 [조선일보 최보윤 기자] 잉글랜드 대표팀의 스벤 고란 에릭손(56) 감독은 스캔들에 휘말렸다. 잉글랜드 축구협회 미모의 여비서 파리아 앨럼(Faria Alam·38)과의 ‘부적절한 관계’로 경질 위기까지 몰리고 있는 것. 전직 모델 출신의 앨럼은 미혼. 에릭손 감독과 앨럼의 ‘은밀한 관계’가 공개된 것은 지난 26일. 앨럼이 자신의 친구에게 보낸 이메일 탓이었다. 그녀는 이메일에 에릭손과 보냈던 ‘뜨거운 밤’에 대해 적나라하게 표현했고, ‘어떻게 해서 에릭손을 손에 넣었는지’에 관해 자랑했다. 그런데 그 친구는 타블로이드지에 그 편지를 팔아버렸다. 그 전까지 소문을 강력히 부인했던 그녀였지만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어졌다. 신문 1면을 장식한 둘의 사진을 본 제프 톰슨 축구협회장은 분노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톰슨이 화가 난 것은 협회 전무인 마크 팰리오스 역시 앨럼과 성관계를 가졌다는 풍문이 돌았기 때문. 톰슨 회장은 ‘기강과 윤리’의 문제라며 철저한 진상 조사를 지시했다. 잉글랜드 축구협회는 28일 긴급회의를 열고 “스캔들의 사실여부와 함께 감독의 진퇴 문제에 관해 다음달 6일 이사회에서 정식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처음부터 둘의 관계를 부정했던 에릭손 감독은 조사 결과에 따라 감독직을 내놓아야 할지도 모르는 위기에 처했다. 이사회 임원들이 그의 거짓말에 ‘괘씸죄’를 적용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또 28일 톰슨 협회장이 “팰리오스는 무혐의로 밝혀졌다”고 밝힌 반면 에릭손에 대해선 아무 언급을 하지 않아 스캔들이 거의 사실로 굳어져가는 분위기. 에릭손 감독은 최근 6년간 동거했던 이탈리아 변호사 낸시 델올리오와 별거에 들어갔다. (최보윤기자 [email protected] )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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