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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 제가 이 게시판에 글을쓸 날이 올줄이야 ..
게시물ID : poop_30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받아먹어나와
추천 : 1
조회수 : 36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4/19 23:06:09

안녕하세요 이제 고등학교1학년이 된 남학생입니다.

일단 이 이야기는 방금싼 따끈따끈한 똥이며, 100%실화란 사실을 알아주시길바랍니다.

 

이야기는 친구집에놀러가는것으로 시작됩니다.

요번주말에 친구부모님들이 여행을 가셔서 집에 아무도없기에, 함께 친구집에서 풀컴을 돌리는 장대한계획을세웠지요

하교후에 바로 옷을갈아입고 친구집으로 터벅터벅걸어가는데 갑자기 배에서신호가 울리는겁니다.

하지만 그땐 방귀가 뿡하고나오길래 별거 아닌것인줄 알았어요.....

그리고 몇번 더 방귀를 뿡뿡뿡뿌루뿡뿡뿌루루루 끼며 친구집에 도착!

마침 친구부모님이 나가시는 순간이여서 친구가 5만원의 거금을 들고있는것을 발견함

친구는 항상 자신의속옷서랍에 용돈을 숨기는버릇이 있습니다. 걘 지만알고있는줄 아는데 사실 반친구 전체가 알고있음 ..

어쨋든그렇게 부모님이 나가시고 신나게 LOL을 돌림

"야야 !! 점화써점화!! 점화 !! 점화아아ㅏ아 !!! 아아아ㅏ !!!"

"아~ 거기서 그러게점화를 오 ㅐ안쓰냐 임마ㅋㅋㅋ"

그렇게 서로 한판한판돌아가며 약 3판쯤했을까요 .. 더이상 배의신호는 방귀에서 그치지않고 똥을싸라고 대뇌전두엽에 전하더군요

결국 화장실가서 똥을싸는데 엄청난 설사가쏟아졌습니다

어쨋든 그렇게 배변을즐긴뒤 다시 LOL에 집중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일은 그 뒤에 터지고만겁니다 ...

오줌을싸려고 화장실로 들어갔는데 방귀가마려운겁니다.

시원하게 뿡 쌌더니 경쾌한소리말고 푸드득하는 불길한소리가 들리며 따뜻한느낌이 제 팬티를채우더군요

순간적으로 이상한느낌이 든 저는 2초간 멍하다가 퍼뜩정신을차리며 팬티를 내렸지만

푸른색이던 팬티는 먹음직스럽지 않은 초콜릿색이 되어버렸죠 ...

전 당장 화장실문을 잠그고 제 엉덩이와 팬티를 씻어냈씁니다. 일단 여기까진좋았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팬티' ...

어쩔수 없이 친구의팬티를 훔쳐입기로 했음

친구네 집 구조는 현관바로앞에 친구방 화장실 그리고 좀 들어가면 거실이고 거실에 컴퓨터가있는형식.

화장실에서 후다닥 뛰어나와 LTE급속도로 친구의속옷서랍을 열고 팬티를꺼내입은뒤 닫을려는 찰나 !!!

친구가 자신의방에들어와 날 봐버렸습니다.

속옷서랍을 뒤지는거같은 저의 모습을요

"야 너 뭐하냐 ..."

이떄 전 미쳐버릴거같았습니다.

친구의돈을 훔칠려던 개새X인가.

아니면 친구집에서 똥지린 똥쟁이인가.

전 정말 이성과감정의 내재적갈등을 겪으며 엄청난 고뇌에빠졌습니다

친구의 눈초리는 점점 의심스럽게 변했고 전 우정에 금이가는걸 원치않았기에 어쩔수없이 모든 사실을 말해야했습니다

그놈의웃는소리가 잊혀지지 않을겁니다. 영원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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