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째 연애중인 남자입니다.
약 3주전 여자친구와 한달간 연락하지 않아보기로 했어요
20대의 절반을 함께 보냈는데
남은 20대도 같이 보낼지 생각해보기로 했거든요
그런데 오늘 카톡이 왔어요.
잘지낸다네요.
평소에 생각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는데 갑자기 이런저런 생각이 많이 나네요.
5월달에 만나기로 했어요
그 날 만나면 남은 20대도 같이 보낼지 말지 결정하게 되겠죠?
솔직히 저는 아직 입장정리가 안되었어요.
나랑 함께하기에는 너무 아까운 사람이고, 보내주기에는 가슴이 아플 것 같고, 뭐 그렇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