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은 "흔한 일상의 흐린 기억들" 이지만
사진을 보다보면 그 흐린 기억들이
어제의 일처럼 선명하게 생각나곤 합니다.
이 날은 아마도 하루를 마치고 잠들기전 "내일은 어디로 갈까?" 하며 출사지를 알아보던 중
두물머리의 물안개가 좋다더라는 말에
새벽부터 일어나 부랴부랴 준비하고 나갔던 날이었을거에요.
물안개는 피지 않았고 심심한 풍경만 담았지만
근처에 세미원이라는 곳에 연꽃이 많이 피어있어서
한참을 사진 찍고 돌아왔던 기억이 납니다.
두물머리는 처음가는 곳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막상 도착해보니 헤어졌던 그 분과 함께 왔던 곳이더라구요 ㅎㅎ
[2012년 7월 1일 두물머리 / 세미원]
[400D Tamron 17-50mm 1/2s f7.1 iso100]
[400D Tamron 17-50mm 1/500s f2.8 iso100]
[400D Tamron 17-50mm 1/60s f6.3 iso100]
[400D Sigma 55-200mm 1/250s f5.6 iso100]
[400D Tamron 17-50mm 1/100s f5.6 iso100]
[400D Tamron 17-50mm 1/800s f2.8 iso100]
[400D Tamron 17-50mm 1/1600s f2.8 iso100]
[400D Tamron 17-50mm 1/25s f2.8 iso100]
역시..출사는 혼자 다녀야 제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