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t도 좋았고,
예고가 없어도 좋았고,

온종일 명장면, 명대사들 복습해가며
재방송, 다시보기해도 좋았고

그래서 현망진창되어 관련된 기사라면 광클과
타 커뮤니티까지 하나하나 꼼꼼히 읽어가며

마음에 드는 짤과 사진들은 닥저해가며
갤러리에 폴더를 하나 만들고

새삼스럽게 삼신언니와 신의 계급도 검색도 해보고

드라마속 온갖 아이템들 하나라도 소장함에 기쁨과 
애틋함을 느끼고

드라마속 장면에 같이 울고 , 웃고 ㅠㅠ


그렇게...

그러길 7주째...

그리고 다음주면 영원한 작별
도깨비와도 작별
지은탁과도 작별..
저승이와도 작별...  써니와도 작별
덕화오빠와도 작별...





지금껏 그랬듯이
드라마가 종영되면 금새 정신차리겠지만
그래서 다음주엔 좀 더 담담하게 보내줄 수 있게
오늘 작별인사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