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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이신 아버지와 통화했습니다.
게시물ID : sisa_5140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닭하야
추천 : 2
조회수 : 161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5/19 11:56:07

세월호 사고과 관련해서,

해경,, 정말 잘못 많이 했습니다.

안전불감증, 대충대충 승인하는 관례 부터, VTS까지,

해경 책임 엄청 크죠.


하지만, 그렇다고 모든 해경이 잘못인건 아닙니다.


아버지와 방금 통화했습니다.

뉴스보니 박그네가 해경 없앤다던데, 어찌 된거냐?


아버지 답변이,

지들이 그렇게 한다고 말은 했는데

아직 시행된건 없으니 모르겠답니다.

직원들 반응도,

아놔 해경 망했다. 가 아니라

뭐여? 그래서 어쩌라고?

이런 반응이랍니다.


솔까말,

해경 해체된다해도,.

다들 아시죠? 공무원 철밥통입니다.

해경 중 짤리는 사람 전혀 없어요.

소속만 바뀌고 근무지만 바뀔 뿐일 거랍니다.


뭐 수사권을 경찰로 넘기고 어쩌고 저쩌고 하는데,

그렇게 되면, 경찰청에 해사관련 팀이 생길 것이고,

해경 수사계 근무하는 분들은 다 그쪽으로 발령 나것이랍니다.


그리고 국가안전처 신설??

그냥 뭐 안행부 같은거 하나 더 생기는 거고,

해경 간부들 다 그쪽으로 발령 날겁니다.

그리고 나머지 해경직원들은 대부분 그대로 일 것이구요.


라고 아버지가 말씀하시네요.


여기서 부턴 제 개인적인 의견 입니다.


괜히 부처 신설한다고, 세금만 옴팡지게 쓰고,

뭐 해양경찰을 다른 이름으로 바꿀지도 모르죠.

옛날엔 해양경찰 영어 이름이 Maritime police 였는데, 어느순간 Korea cost guard로 바뀌었거든요.

cost guard가 연방경비대란 뜻인데,,,

아마도 해양경찰이란 이름은 해안경비대 정도의 이름으로 바꾸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한마디로 눈가리고 아웅이죠.

세금 털어 넣어서, 해결한척 척 척 척 하겠단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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