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쯔음 갑작스레 동생한테 어무니 사고났다고 연락받아서 놀라서 집으로 뛰어 왔는데 멀쩡하시네요..
고속도로에서 다른차가 갑자기 차선변경 하는 바람에 피하시려다 차가 세바퀴나 굴렀다는데
다치신데 하나도 없고 오히려 공부 잘 하고왔냐고 하시네요.
물론 차는 폐차시켰구요.
오늘 아침에 혼자 미역국을 데워 먹는데도, 냉장고 안에 손질되어 있는 딸기를 먹는데도
이상하게 계속 어무니 생각이 나더라구요. 다른날 같으면 아무 생각없이 먹었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