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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후기들이 너무 많아 뻘쭘하지만 신길 매운짬뽕 후기..
게시물ID : jungmo_51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김밥마리
추천 : 6
조회수 : 1086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1/08/22 19:54:27
우린 다들 후기도 별로 안쓰는 사람만 모여서ㅎㅎㅎ 
나라도 하나는 써줘야 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매운 짬뽕 맛이 어땠나는 말해줘야 하지 않을까 해서!! 써봅니다.. 

처음에 7시라그랬는데..30분 늦춰지고.. 또 역시나들 늦으시고 해서 8시쯤 짬뽕집 도착
모인 인원은 저랑 UCK, 커피믹스, 김현역, Mania님 아 오붓해 ㅋ 
저녁 먹기에 약간 늦은 시각이라 사람이 많지 않을것 같았는데
우리는 살짝 기다렸구요
우리 다음에도 사람들이 많이 오시더군요! 역시~ 

근데 모임글에 짬뽕의 단계가 거론되었었는데 가니까 아무런 단계도 없이 그냥 짬뽕만 있던데... 
4단계까지 있는데는 다른 가게인가?? 단계가 사라진건가요?? 
하여튼 메뉴에는 짬뽕, 우동, 김밥이 있었습니다.
다들 너무 겁을 주셔서 감히 인당 짬뽕한개씩은 못하고
짬뽕두개에 우동두개 김밥세줄을 시켰습니다.

네 맵더군요. 매웠습니다.
그런데 너무 겁을 집어먹고 가서인지 생각만큼은 아니었어요
그래도 매웠지요 ㅋㅋㅋㅋ
중간에 갑자기!!! 
김현역님이 슬픈 첫사랑 생각에 눈물을 흘리시고 
우는 동생을 보며 마음아팠던 커피믹스님도 울고 
그런 아이들을 보며 나도 울고 ㅜㅜㅜㅜㅜ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UCK님은 아직 오지 못한 남자친구 생각에 울고 ㅋㅋㅋㅋㅋㅋ 
우리는 슬퍼서 운것이지 절대 매워서 운것이 아닙니다!!!  
아녀자가 어디가서 함부로 눈물을 흘리는것이 아닌데.. 크흣

어쨌든 잘먹고 나왔습니다. ㅎㅎ
계산서에 약간의 오류가 있었는데 잘못적어놓고 아주머니가 너무 당당하셔서 약간 당황했지만 훗 

그리고 나와서.. 먼저 드시고 친구분들과 당구를 치고 계시던 부끄러운 청년님과 친구분을 만나서 술집으로
두분은 일인 일짬뽕을 하셨다고..ㄷㄷ
그래서 그런지 친구분이 참 힘들어하시더군요. 몇시간새에 급노화 ㅋㅋㅋㅋㅋ 

술집에서는 그냥 뭐 마시고 얘기하고 놀고 게임하고 그랬습니다 
오유 10년 유저들이 두분이 계셔서 그런가
제가 그간 참석한 모임중에 오유얘기가 젤 많이 나왔음요~ 이것이 오유모임이다! 라는 느낌..까진 아니지만ㅋ

급노화하신 친구분은 생기신지 얼마 안되셔서 그런지 일찍 가시고ㅋ 
이카리님이 오시고 현무주니어님 오시고 신촌에서 뿌우님이 오시고 
연예인 닮은꼴 찾기 놀이도 하고 
역시 갑은 전현무+임호+테이인 현무주니어님 -_-b  
나는 박양 씨양 ..뭐 어디 눈작은애들은 다 갔다붙이고ㅎㅎㅎ  내가 쌍커풀 수술을 하던지 해야지ㅋ

아니 뭐 이렇게 후기가 길어졌지 나머진 후딱 끝내야지

늦은 시간이 되자 매니아님 가시고 부끄러운청년님 가시고 이카리님도 가고.. 
2차로 술집. 
커피믹스님은 맨날 뻗고..남은 우리는 뭔가 심오한 얘길 한거같은데 기억이 가물가물 -_-; 훗 
2차 후에 커플님하들 가시고 남은 넷이 감자탕집.
감자탕이랑 비빔밥 맛나게 먹고 집으로~~~ 

재미있었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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