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저한테는 강아지가 한마리 있습니당.
이름은 '우주' 고요.
진돗개 암컷 입니다.
올해로 11살인데 아직도 하는짓이 애기예요 ㅠㅠ
겁도 디게 많고, 애교많고, 입맛도 까다롭고 ㅇㅇ 근데 귀엽습니다 ㅋㅋ
얼마전에 덧글로 한장 사진 올렸는데, 어떤분이 장기하 닮았다고 ㅋㅋㅋㅋ
평소에도 장기하 닮은 개라고 주변에서 들어왔어서 무지 신기했었긔 ㅋㄷㅋㄷ
화질이 다른건 제가 핸드폰을 바꿨기 때문에 ㅋㅋㅋㅋ
소니 엑스페리아 후지더라구요, 옵티머스 g로 바꿨어영 ㄷㄷㄷㄷ
나름 똑똑해서 손도 하고 앉아 일어서 정도는 ㄷㄷ;;
그런데 진짜 똑똑하다는 건, 말귀를 알아듣는다는거요?
이리와, 저리가, 거기 서, 그길말고 이길로, 뜨거우니까 이따가 먹어, 아직 먹지마, 그거 먹어도 돼 이건 먹지마, 놀자, 세수하자, 물 어 , 아이 예쁘다
뭐 이런거 디테일한 얘기까지 알아들어요 ㅜㅜ
뭔가 가끔 같이 지내다보면 신기하고 이쁨여 ㅠㅠ
그냥 콩깍지 자랑글인가 ㅋㅋㅋㅋ
마지막은, 서든 페인티드 터틀.
이름은 레오 입니다 ㅎㅎ
얼마전에 어떤 아이하나 무지개다리 너머로 보내고 너무 쓸쓸해서 데려왔어요.
어찌나 이쁜짓을 하는지, 배고프면 저한테로 버둥버둥 와가지고 어항벽 긁고 막 벽짚고 일어서고 ㅠㅠ
이쁜 재간둥이로 기를 작정입니다 ㅎㅎ
나이는... 1살 이겠죠?
여러분, 반려동물은 있을 수 있지만 ASKY ㅋㅋㅋㅋ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