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삭제'입니다.
일반게시판에서 비추를 많이받으면 보류로 간다는것은 많이들 알고계셨을겁니다.
그런데 베스트게시판 역시 비추를 받으면 글이 삭제된다는 것을 많은분들이 모르는 눈치입니다.
저도 이번 무도닥반사태이후에서야 알았으니깐요!
이런 기능은 클린유저가 사라지면서 불특정 다수의 오유인에게 클린유저의 역할을 맡긴거나 다름없습니다.
베스트에 와선 안될게시물이 추천조작으로 베스트에 왔을때
오유저들이 누르는 반대들이 자연스럽게 글을 사라지게 하는 겁니다.
일반적인 베스트글이라면 닥반으로 삭제될 이유가 없습니다.
베스트에 왔다는 것은 일반게시판에 상주하는 헤비유저들이 추천을 10개넘게 할 동안 반대는 3개 미만이었다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러한 베스트글이 그저 보기싫다는 '주관적인' 이유만으로 반대가 지나치게 많이 쌓이면
객관적인 정보를 담은 글도 삭제해버립니다.
이번 닥반사태는 특정인물을 싫어하는 다수의 오유분들의 비공감(반대)이 일반유저들의 알권리마저 침해하는 사태였습니다.
물론 글삭제를 의도한것은 아니겠지요. 비공감이 꼭 나쁜것만은 아니고 하나의 의사표현으로써 글에대한 여론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되기도 하니깐요.
하지만 지나치게 쌓은 반대는 글을 삭제시킨다는것을 알아주세요.
반대수가 이미 충분히 많다면 당신역시 반대를 누르기전에 이 글이 삭제될만한 글인가 클린유저의 입장에서 다시한번 생각해주세요.
글 자체는 당신에겐 비호감일수 있으나 누군가에는 소중한 정보가 될수 있으니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