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6일 세월호 침몰 그리고 5월 2일 지하철 2호선 추돌사고
그리고 5월 19일 지하철 4호선 폭발, 당인리 화력발전소 화재로 폭발
그리고 하인리히의 법칙
누가 그러더군요.
대형사고 터지기 전에 자잘한 사고들이 나는데, 세월호는 그 자잘한 사고들 중 하나일지도 모르고, 대재앙의 대형사고가 날 수도 있다고.
섬득했습니다.
그럴 가능성을 안고 있는 것이 하나가 있죠.
36년간 130번 고장 발생한 고리원전,
애초에 폐쇄시켰어도 모자른데 재가동되고 있는..
그리고 일어나서는 안될 일이 일어나고야 만다면 세월호에 대한 정부의 대응을 보았듯이..원전은 더 속수무책일 겁니다.
참고로
일본 원전 사고 관련 사망자 910명(도쿄신문 보도)
체르노빌 사고로
그린피스는 약 20만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산, 우크라이나의 체르노빌 신체장애자 동맹은 우크라이나 내의 피폭자가 약 350만 명(그 중 미성년자 120만)으로 사망자는 2005년 기준 150만 명을 넘었다고 발표. 한편 러시아 정부에 의하면 러시아의 피폭자는 145만 명(엔하위키)
부산 사는 사람으로 정말 겁납니다.
그리고 5월 19일 오늘 대통령은 이 따위 소리를 했네요.
부,경남/북,울산 시민들..이건 좀 더 먹고 살고의 문제가 아니라 목숨이 걸린 문제입니다. 나 하나 방사능에 타 죽고 피복되서 죽는게 아니라, 내 부모, 자식, 친구들까지 하루 아침에 몰살하는 것과 같습니다. 내가 살아오던 터전과 앞으로 살아 갈 미래가 송두리채 사라질 수 있습니다. 이런데도, 원전을 두고만 보는 새누리 찍을건지 묻고 싶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부경울 국회의원 시의원들 찾아다니면서, 저거 터지면 당신들 뽑아줄 시민들도 사라지고 당신 의원자리도 사라진다고, 그러니 고리원전 가동 중단시켜 달라고 사정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