챙겨보는 프로그램은 아닌데..어제 할일이 없어서 어머니와 티비를 보고 있었음
빵 터졌던 부분..ㅋㅋㅋㅋ
나 할말 있어란 코너..에서 아내가 향을 꽂은 케이크를 들고 나옴
그림은 남편이 케이크 들고 있음
아내 생일은 음력을 따지는데 남편이 그 음력 생일은 기억하지만 음력생일의 양력날짜는 잘 모름
12년 연애 하는동안 한번도 말해주지 않는 한은 그날이 생일인지 몰랐다고 함
하루는 알아서 챙겨주기를 바라고 말을 안하고 있었는데...
갈 데 있으니까 옷 단정히 입고 준비하라고 데리러 간다며 전화한 남편
그 동안 못 챙겨 준거 이벤트를 해주거나 좋은데 데려가주겠지 하며 들뜬 마음으로 기대하는 아내
근데 데려간 곳은 장례식장..ㅋㅋㅋㅋㅋㅋ 여기서 일단 빵 터짐
생일날인데 장례식장에서 밥먹고 가자 ~
과거는 과거니까 용서해준다는 아내
앞으로 돌아오는 생일 잊어버리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차 빵 터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