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검사 스팩입니다.

블소 시작한지 클베부터 시작해서 거진 3년쯤된것같습니다. 시즌1때는 조금 느리더라도 주류스펙 따라잡는것으로 사냥의 의의를 가지면서

게임을 즐길수있었습니다. 시즌2 나오고도 그때 서민무기였던 미궁 10단계 들고 꾸역꾸역해가면서 갈마 10단 맞추는재미로 게임을했죠

설옥궁이 나오고 금강불괴(일명 금강공단)에서는 초기빼고는 서버에서 사냥을 할수없어서 통던에서 설옥궁을 갈려고하니, 갈마로는 못한다고

강퇴당하기 일수여서, 육손만 거의 3달잡아서 지금의 육텐을 만들어서 사냥하고 다녔습니다.

직장인이다보니, 게임할시간은 많지않고 간간히 하는재미로 악세사리도 남들보다는 느리지만 스스로 만족하면서 성장시켰고, 지금의 스펙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비급도 비급로또(지금폐지말고 옛날폐지)도 아니고 폐지로만 번개베기와 막기를 익혔고, 찌르기도 비무를 싫어하지만, 방불찌르기때문에 비무장에서 어떻게든 골드달아서 사고만다는생각에 배웠습니다. 또 보석도 호갱보석이아닌 일반 루팅보석으로 박아넣고나니, 이제 남은건 현질해서 지하감옥을 가던지, 아니면 끝없는 무상이상급 무기 노가다밖에 남은게 없네요.

네 노가다하면 무상 만들수있겠죠. 미친듯이 일퀘뻉뺑이 돌고 돈과 석판 모아가면서, 하면됩니다.

 

그런데, 오늘 게임이 너무 재미가없어서(설동 일퀘하는데 장악으로 심장쫄깃하게하던 7성역사때문이기도하지만...) 생각해보니, 뭐빠지게 무상 만들어봐야 NC가 하는짓봐서는 저무기도 곧 스펙 경쟁에 파묻혀서 무극으로 업그레이드 해야할거고, 무극으로 갈려면 또 무상이상의 노가다를 반복해야할겁니다. 지금 게임상황은 머니앤소울 혹은 노가다앤소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저는 클베때 그래픽 보다 배재현의 이 말한마디때문에 게임을 시작했다고볼수도있습니다.

 

 

네.... 믿은 제가 바보 같습니다. 시즌1때는 저말에 맞게 정확한 컨트롤과 패턴숙지 그리고 팀원과의 호흡만 맞으면, 충분히 보스를 공략할수있고, 무기또한 랜덤성이 강해서 그렇지, 구하기 어려운것은 아니었습니다(부적까서 원하는 옵션과 소켓이 나올때까지 무기를까야만했지만...)

 

천천히  영석만 모아서 팔아도 어느정도 금을 보유할수있고, 일정스펙이 되면 포화란 방팔이같은 유저가 만든 아르바이트뛰면서 돈을모아서

원하는걸 얻을수있었습니다.

 

지금은... 부유도같은경우 일반유저가 접근할(이라고 못하겠네요... 전설극방역사팽이에 갈려나가는 유저들보면)여지라도있었지...

주요 금생산은 오토가 독식하고, 고급템은 일명 현질유저 혹은 헤비유저만 얻을기회가 많아지고(지옥도,지감), 미들유저들의 경우 도박성 템을사서

일확천금을 얻지않는이상 현질의 유혹에 빠질수밖에 없는구조가 되버린게 블레이드 앤 소울 의 현주소인것같습니다.

 

 

 이제... 슬슬 금강불괴에서 열심히 하지도않고, 컨트롤도 그렇게 좋지못해서 탈진 많이당하면서도 같이 던전을 해처나온

 

 상처투성이 검사  제케릭 장건이를 보내줄때가 온것같습니다.

 

게임에 무슨 미련이남아서 이런글을 적냐라고하시면.... 애정을 가지고 한 세월을 돌아보니 아쉬워서 이런글을 젂어본다고...

 

할수있겠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