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이것저것 다 합쳐져 우울해지네요
특히 밤이라 그런 거 같네요... 낮엔 안 그러는데
어렸을 때 유치원 다니던 때가 엊그제 같고
2012년 새해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2013년이 다가오고 있고
지금 벌써 나이 이렇게 처먹었네요
나중엔 제가 나이가 들면
어릴 때 놀았던 기억, 입학해서 학교 다니는 기억,
나중에 취업해서 일하던 때를 떠올리며
씁쓸하면서 달콤한 추억에 빠져들 제 자신을 떠올려보니 우울하네요
시간이란 토끼와 거북이에 나오는 거북이 같네요
보기엔 거북이처럼 느릿느릿 하지만 토끼처럼 잠들고 일어나면
벌써 저만큼 가있는 시간을 보며 후회하죠
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93488&s_no=93488&page=1
그리고 베오베에 있는 '행복의 조건' 이란 글을 봤는데요 (윗 링크)
그 그림을 보고 음악을 들으니 그냥 눈물이 나오고
아무 이유 없이 그냥 우울하고 슬프고 씁쓸하네요
임형주라는 가수의 '천 개의 바람이 되어'라는 노래가 있는데
가사가 좋긴 좋은데 우울하게 만드는 가사라 더 슬프네요
위에 동영상 있으니 들어보시고 싶은 분은 들어보세요
막 쓰다보니 제가 뭐라 썼는지도 모르겠네요
죄송합니다...
모두들 좋은 밤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