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일주일 전인가 접었습니다.

 수평 패치 이후 만렙찍고서 할게 없어서요.

 PvP를 즐기는 것이 어떻겠냐는 말도 있었지만 그건 정말 하기 싫어요.

 그리고 재미도 없어요. PvP 랭킹이 있는 것도 아니고 영작도 4급 이상에 의미가 있는 것도 아니고...

 그리고 영던을 돌려고 해도...

 공팟으로 몇 번 가봤는데 다들 공략 숙지하지 않은데다 

 공략을 보더라도 공팟 특성이라고 해야될지, 공이 심하게 낮은 분들이 많아서

 1넴에서 번번히 막히네요. 검사니까 탱하면서 오~래 살아있어도 다들 죽어요.

 낙원은 1넴부터 부활해서 다시 들어올 수 있는 것도 아니고...

 한 번은 주말 평일 날 잡고 돌아본 적이 있는데 이게 오래 걸리네요.

 그리고 중간중간 나가는 파티원들도 많고요. 그래서 클리어한 적이 없어요.

 숙련팟도 기준도 모르겠고요. 그래서 4대 인던, 포화란 포기...

 거기다 PvP도 하지 않고 깨작깨작 일퀘하면서 수평대영검 맞추고...

 이후에 검은 모래나 먹어볼까 하고 돌았더니 나오지도 않고

 부캐를 키우자니 스토리야 아니까 재미도 없고 흥미도 없고.

 달리 4대 인던 돌아서 모든 아이템을 맞추고 싶은 욕심은 없습니다.

 그냥 무기 하나만 맞춰도 되요. 악세는 시장에서 구매해서 잘 쓰고 댕겼으니까요.

 옷에도 그다지 욕심 없어서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 

 4대 인던을 헤딩을 돌아서 몇 번 클리어 후에 숙련이라 하고 파티 짜려고 했지만

 헤딩이 오래 걸리잖아요... 파티원 잘못만나면 그리고 제가 실수하면.

 거기다 어떤분 보니까 일주일 동안 아니면 이틀 동안 몇 시간 투자해서 

 헤딩팟, 숙련팟 돌았는데 자기 클래스 무기 안나왔다고도 하시고...

 기껏 귀살 돌아서 맞춘 무기는 수평대영검 사고나니 보조 무기 신세고...

 저는 이러저러한 여러 가지를 느껴서 한 일주일 전에 

 아이템 다 처분하고 나눠드리고 접었지만, 그래도 그래픽이나 스킬이나 타격감이 너무 마음에 드니까

미련이 남아서 블게 계속 들락날락 거렸거든요.

그래서 블게 보면 재밌게 즐기시는 분들 볼 때마다 좀 부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