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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론의 허와 실
게시물ID : freeboard_5146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솔로대통령
추천 : 3
조회수 : 69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1/06/10 22:30:14
툭하면 월 9.5%의 저렴하게 어쩌구 저쩌구 전화가 오는데 돈이 요즘 궁해서 카드론을 썼다. 카드 상담원 말로는 중도 상환 수수료도 없다고 한다.(중도 상환이란 원래 예를 들어 1년을 빌리기로 했는데 생각보다 돈이 빨리 생겨 1년보다 더 짧은 기간안에 갚는 것을 말한다.) (편의를 위해 음,슴체를 씀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근데 굉장히 놀라운 사실. 이해를 돕기 위해 약간의 과장과 계산의 편의를 위해 이자율은 실제와 다르게 썼다. 120만원을 1년 동안 연이율 10%로 빌리기로 했다고 하자. 물론 여유가 생기면 중도 상환도 하자 아마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120만원에 연이율 10%면 이자는 12만원이고 원금과 이자를 합쳐 매달 13만2천원을 갚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생각보다 빌린 돈을 빨리 갚을수 있어 6개월만에 갚으면 이자는 6만원만 내면 될것이라고 생각한다. 근데 놀라운 것은 이자 시뮬레이터를 돌리면 다음과 같이 나온다.(이해를 돕기 위해 약간의 과장을 썼으나 대강 이런식으로 나온다고 생각하면 된다.) 1번째 달 이자 : 10만원 2번째 달 이자 : 1만원 3번째 달 이자 : 9천원 4번째 달 이자 : 2백원 5번째 달 이자 ~ 12번째 달 이자 : 100원 그렇다 어째든 연이율은 10%다. 하지만 중도상환 해봤자 이미 이자는 낼대로 내고마는 구조가 생기고 만다. 즉, 중도상환 수수료가 없는게 아니라(돈 일찍 갚아도 수수료 받는 곳있다.) 중간에 미리 갚아도 이미 이자는 1년치 이자를 다 내버렸다는 이야기다. 참 놀라운 연이율이다. 역시 우리나라 대기업 상술엔 당할 자 없다는 걸 실감한다. (난 KT 사용하는데 아이폰 할인해 주는거 표 한번 봐라 그럴듯 하지만 완전 엉터리 계산법이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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