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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설수설
게시물ID : soju_514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노란스머프
추천 : 1
조회수 : 28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2/22 02:36:44
다 그렇더라 

누구를 만나도 어떻게 어디서 만나도 
다 똑같더라 처음은 행복하고 즐겁고 설레이지 
시간이 지날수록 변하는건 나와 너의 감정이 아니라 
너와 나의 행동이지 

서로 좋다가도 서로 싸우고 행복하다가도 서운하고 
서운하다가도 그립고 보고싶고 슬프고 

누구를 만나도 다 그렇더라 
 너가 미워지고 너가 질리고 너가 싫어진게 아니야 
너를 지우고 흔적을 없애고 너를 잊으려는게 아니야 
 그냥 단지 나를 지우고 내 흔적을 없애고 싶은거더라 

드디어 너란 여자를 만나고 연애를 하고 
사랑을 했지만 안정은 안되더라 
그냥 이때까지 만난 사람들과 느낀 
설레임이  감정이 달랐을 뿐이더라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고 딱 그정도더라  
사랑해서 행복했는데 
그 행복이 집착이 되더라 
그 순간부터 고통이더라 

그래서 너와의 이별을 결심하게 되었어 
사랑이란 감정은 한순간이고 
아픈건 평생이라 생각했어  

사랑보다는 아픔을 우선했나봐 
그래서 고통주기가 싫었어 
너한테나 나한테나 그래서 이별을 말했어. 

그게다야 너가 뭐라고 말할지는 모르겠지만 
난 정말 그게 다였어 
 너와의 추억이 좋아서 너의 향기가 좋아서 
너의 손길이 좋아서 집착이 되기전에 
그 좋은 기억만으로 남기고 싶었고 남고 싶었어 

허무하리만치 즐겁고 꿈같은 연애야 
하지만 넌 나한테 꿈같은 여자였어 

그래서 그게 난 두려웠어 좋은 꿈은 아쉬움이 남듯이 
또 악몽은 계속 기억나듯이 
한편의 기억이니깐 어차피 잊혀질꺼잖아? 

너한테서 잊혀지기는 죽어도 싫지만 
근데 그게 마음처럼 안되더라 
그래서 결심했어 나쁜기억으로 남기전에 
좋은 기억으로 남아야겠다고 

 그래서 헤어지자고 이별을 말했어. 
하지만 아직 난 널 사랑해 
그런데 나는. 

나를 미워해. 그래서 이 좋은 기억들만 남기고  내 흔적을 없애야겠다. 
나는 더이상 내 인생을 책임질 용기가 안나는데 너를 책임질 용기는 더더욱 안난다. 

 그래서 그런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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